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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초중고 동창이며 현재 33살인 친구와 나한 살 위 34살 오빠를 둔 나친구는 좀 내성적이고 사람 많은 걸 싫어하며 여행다니고 영화보고 책보고 커피숍가는 거 좋아함얼굴은 흔녀에 키도 작지만 몸매는 좋음오빠는 어렸을적엔 내성적이었는데 제대 후 외향적으로 바뀜 키도 크고 얼굴도잘생겼다는 말도 자주듣고 함 둘은 우연히(말하자면 너무 길어서 생략)만나 물론 나를 통해 알게 되었지만 14년 초부터 사귀기 시작사귄다했을 때 성향이 완전 다른거 같은데 신기해하며 축하해줌 그 당시 나는 14년 6월에 결혼해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 옴그 뒤로 친정집 가면 신랑이랑 넷이서도 보고 나 혼자 가면 둘이나 셋이나 이렇게 밥먹고 차도 마시며 잘 만남친구나 오빠한테 간혹 물어보면 잘 만나고 있다해서 그런줄알았음작년 말쯔음부터 올해 여..
30대 후반, 30개월(4살) 아들 키우는 엄마에요.오늘 유난히 친정 아버지 생각이 나서 글 써봅니다. 저는 1남1녀중 장녀이고, 칠삭둥이로 친정 엄마의 노산이자 난임으로 어렵게 태어났어요, 1.9키로로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 들어가 정말 저희 부모님께는 아픈 손가락이죠.. 그런 제가 34살에 결혼해서 35살에 아들을 낳았어요.. 다들 첫 아이는 예정일보다 늦게 나온다 했지만 저는 예정일보다 2주정도 아이가 빨리 나왔어요.. 양수가 터져서 병원 갔는데 자궁문이 어설프게 열리고, 10시간 진통 후에도 더 열리지도 않아 결국 제왕절개를 했어요. 그 와중에 저는 양가 부모님께는 아이 나오기 전까진 알리지 말자고 남편에게 부탁해서 아이가 나오기 전까진 양가 부모님들 모르셨어요.. 그렇게 힘들게 수술로 3.10키로..
본문)) 3주전 결혼하고 이제 막 신혼여행다녀온후 너무 열받아서 글써요. 간단하게 팩트만 쓸께요. 결혼식에 10년지기 친구가 딸 둘데리고 왔고 신부대기실에서 사진찍는데 그중 5살짜리 딸이 내 부케를 달라며 조름. 친구는 잠깐 빌려달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좋은 자리니 좋게 말함. 결혼식 끝나고 줄께~~ 애가 울고불고 자지러짐. 그리고 드레스입고 앉아있는 나를 때리고 드레스를 잡아끌고 난리가남. 친구가 아이 안고 나가려고해도 아이가 소리지르고 난리피움. 주변 친구들이나 도우미분께서 나가계셔라 했음. 친구가 그깟 부케 주는게 그리 아깝냐라며 잠깐 들어만 보게하고 울음 멈추면 주겠다함. 아이가 나한테 돌진해서 부케를 뺏겠다며 ㅋㅋㅋㅋ 난리남 도우미분 막았다가 도우미분도 친구의 딸 둘한테 맞음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