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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0대 후반의 중년 여성 입니다. 누구에게도, 아무에게도 말 하지 못 한채 거진 30년 동안 가슴이 타들어서, 이젠 눈물 조차도 나오지 않는 불쌍한 여성 입니다. 저는 강원도 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내내 시골 에서만 자랐습니다. 집안도 가난한데, 위에 언니며 오빠들이 주렁주렁 달린 집 이었죠. 그래서 항상 전 어린시절 내내 서울로 가야지... 란 생각만으로 버티며, 가난한 집의 막내 딸 이라서 중학교 나오는것만 으로도 벅찬데도, 서울로 가서 성공 해야 한다는 생각만 으로 부모님들을 조르고 졸라, 간신히 여상을 졸업 했었습니다. 이젠 아주 먼 옛날 이야기네요... 졸업하자 마자, 시골에 남아 농사일을 거들란 부모님들을 뒤로한 채 미련없이 서울로 올라와 자그마한 회사에 취직해, 기숙사로 들어갔..
저는 결혼 1년차 신혼부부랍니다. 대학생때부터 남편 만나기 전까지 저희 아빠가 외국 가실때마다 한개씩 두개씩 명품가방을 선물로 사주셨어요. 특히 루이비통을 좋아해서 10개정도 가지고 있네요. 저희 아빠도 열심히 고생해서 사주신거라 결혼하고 나서도 항상 감사히 여기며 아껴 들곤했어요. 근데 가방중에 흰색 멀티 스피디....이건 색이 하얀색이라 보통 봄, 여름에 자주 들어서 요즘같은 겨울에는 장속에 넣어두고 사용하지 않아요. 근데 남편이 어느날 그가방을 쇼핑백에 넣어서 문앞에 놔둔거예요. 왜 꺼냈냐고 물어보니 " 어차피 들지도 않을꺼 아까우니까 우리 엄마 갖다 줄라고" 이런 소리를 하네요. 저는 사용안하는 가방이아니라 봄,여름에 드는 용이라 넣어뒀다고 하니까 자기 갖긴 싫고 시어머니 주는건 아깝냐며 욱하면서..
주말내내 울다가... 남편 출근하고 혼자 정신 차리고 씁니다.. 어디다 말하기도 힘든 일이고 혼자만 알고 있기에도 속이 터질꺼 같아서요... 제가 좋아서 많이 매달려서 한 결혼 입니다.. 고향에서 친 동기간 처럼 지내던 오빠의 대학 동기였고... 고향오빠와 가장 친한 친구라고 자주 저희 고향에 내려왔었거든요.. 그러면서 한두번 같이 합석하다보니 제가 이 사람을 많이 좋아하게 되서... 고향오빠한테 잘 좀 말해달라고 조르고 졸라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됐네요.. 처음에 제가 적극적으로 아무리 들이대도 이 사람 별 반응이 없었어요.. 도와 달라고 청했던 그 고향오빠도 시큰둥 했구요... 고향오빠한테도 많이 섭섭해 했는데... 그 고향오빠가 그렇게 좋냐고..꼭 만나보고 싶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거든요.. 그렇게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