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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나이 25인 친구가'나보다 나이 적은 녀석에게 명령듣기 싫어!'를 외치면서 간부 지원해서 갔습니다.그리고 인사장교가 되었다는군요 그런데 일을 신나게 몰아주니까 빡쳐서 힘들다고 카카오톡으로 썰을 푸네요. 이야기를 들은 저는 친구에게 저의 썰을 풀었습니다. ----------------------------- 군 입대 당시 특기병 체계운용병으로 입대논산 신교대를 끝낸다음 대전에서 후반기교육까지 받고저는 자대를 갔죠. 자대에 막 들어가니 전역이 3개월 남은 인사계원 병장이 있었고보급관님은 제 사무 자격증[MOS마스터, ITQ 파워포인트 A급]을 보시더니 망설임 없이 저를 인사계원으로 꽃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지옥은 시작됩니다. 부대마다 다른대 제가 있던 부대는 근무표를 '인사계원'이 짭니다. 보급관님은 서명만..
일단 내가 나온부대는 온갖 부조리가 난무하고 하루하루가 개죶같고 살인충동 자살충동 탈영충동 온갖 안좋은 충동이 느껴지는곳 군대에선 자기보다 짬안되면 그냥 개 죶같이 대하는데 우리중대가 GOP는 아니고 소대별로 돌아가며 격오지 생활 2~3달씩 하다옴 거기서 근무할 당시 보통 한번 정해진 사수 부사수가 철수할때까지 감 첨엔 잘해주는거처럼 하더니 온갖 죶같은 짓이란 죶같은짓은 다하더라고 하나 작은 실수 했다고 털고 병기본 군가 군번 온갖 꼬투리 잡을만한거 하나하나 가지고 털고 밤에 근무나가면 쳐자빠져서 자고 오히려 쳐 자빠져 잘때가 낫지 주둥이는 조용하니까 간부 앞에선 존나 잘하며 간부 돌아서면 씹새끼 그리고 한번은 부모욕 하는데 참다참다 말이 심한거 같다고 하니까 지금 말대꾸 하냐고 잘하면 한대치겠다며 방탄..
페이스북 보다가 내 부사수 소식이 올라왔길래.... 문득 떠오른게....저 근무할땐 몰랐거든요. 군사령부 직할 통신부대에 있었는데....전 빽없었고, 그냥 기술특기병으루.... 입대해서 어떻게 거길간건데.... 05군번이었고, 분명 사령부 영외에 있었던 시기, 완전 구형막사에서 근무하던 시기에는제동기나 제고참중에는 그런경우가 진짜 단 1명도 없었으나, 제가 상병말되고 난담에 사령부 영내 신축막사로 이사한 후로들어오는 후임들 07군번들부터는 다 학벌쩔거나 가족이 쩔거나 그렇더라고요? 제 부사수는 해군 2스타의 조카였고 (생각해보니 심지어 이 친구 기술특기병으루 지원한거 아니었음) 우리 내무실 후임들 중에는 사법고시 마지막 떨어져서 들어온 30살짜리 후임(뭔가 학벌쩔었음)누나가 국정원 직원이었던 후임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