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2002)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안녕 여러분. 이 썰은 공군 모 비행단 썰로 어딘지는 말하기 좀 그렇고… 시간이나 장소는 알아서 유추하시고 이야기 시작함 ㅇㅇ 때는 가을에 접어드는 시기였다. 뒤지게 더웠던 날씨도 좀 사그라들고 저녁이면 휴가하루 안짤리려고 고군분투하며 달리기 연습하는 파오후 병사들 여럿이 뛰던 날이었다. 왜냐? 내가 있던 비행단은 단장은 체력에 미친놈이었고, 부단장은 병사 못괴롭혀 안달난 놈이었기 때문이었음 3km 15분컷 못하면 말년이고 자시고 휴가 하루를 잘라버리는 잔인한 놈들임. 마침 그 이유 때문에 말년휴가 잘려서 페페개구리마냥 시무룩하고 싶지 않았던 나는 매일같이 더 이상 줄지도 않는 스톱워치 시간 보면서 3km달리던 파오후다. 달릴 때 마다 반대편에서 자전거 몰며 후레쉬로 훈련소 사격 조교 얼차려 줄 실력으로..
군썰 보는거 좋아하는데 다 육군 썰이라 그런지 좀 슬픔 ㅜㅜ우리나라 육군이 많은건 알겠는데 그래도 해군/공군도 있잖아. 그래서 한번 써 본다.해군 갈 생각하고 있는 애들은 잘 봐라. 일단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것들 부터 써 봄오늘은 밥에 대해서. 밥 진짜 잘 나오는가 이런 질문 존나 많이 받는데, 일단 육군보다는 잘 나온다고 확실하게 말할수 있을것 같다.이것도 사실 좀 복잡하다. 일단 대충 3가지 요소가 어우러 져야 한다. 첫번째로 해군은 함상 근무(배 타는거)와 육상 근무로 나뉘는데, 당연히 해상 근무가 부식비가 더 높다.함대별로 부식비가 차이가 나는데 최전방에 가까울수록 부식비가 높다.아마 2함대 > 1함대 > 진기사/작전사/3함대 이런 순이었을 거야. 즉, 니가 2함대에 떨어져서 배를 탄다, 그..
저번에 글 올렸다가 거짓말이라고 비추테러 받아서 다시 올리는 큰아버지이야기다. 소설이라고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음. 근데 내 ㅄ같은 필력을 보면 소설은 아니라는게 느껴질듯 당시 큰아버지는 ★★ 이었음. 어느날 모부대 시찰을 나가셨다고한다. 미리 말하지않고 몰래가려고 하셨다더라. 근데 군대다녀온 게이들은 알겠지만, 아무리 몰래가려고해도 밑에선에서 미리 살짝 귀띔은 해준다 . 그래서 몰래 덥치려고했지만 fail. 뭐 근데 매번 fail인거 장군들도 알아서 신경은 안쓴다고함. 근데 아주 가끔 진짜 갑자기 들이닥치는 경우도 있다고하더라 . 부대주변 지나가다가 갑자기 들어간다던가... 아무튼 갔더니 역시 헬기장부터 도로 등등 모든곳이 아주 잘 닦여있었다네. 생활관에는 평소에 잘 안들어가는데 왠지 그 날은 그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