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915)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주말내내 울다가... 남편 출근하고 혼자 정신 차리고 씁니다.. 어디다 말하기도 힘든 일이고 혼자만 알고 있기에도 속이 터질꺼 같아서요... 제가 좋아서 많이 매달려서 한 결혼 입니다.. 고향에서 친 동기간 처럼 지내던 오빠의 대학 동기였고... 고향오빠와 가장 친한 친구라고 자주 저희 고향에 내려왔었거든요.. 그러면서 한두번 같이 합석하다보니 제가 이 사람을 많이 좋아하게 되서... 고향오빠한테 잘 좀 말해달라고 조르고 졸라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됐네요.. 처음에 제가 적극적으로 아무리 들이대도 이 사람 별 반응이 없었어요.. 도와 달라고 청했던 그 고향오빠도 시큰둥 했구요... 고향오빠한테도 많이 섭섭해 했는데... 그 고향오빠가 그렇게 좋냐고..꼭 만나보고 싶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거든요.. 그렇게 제..
출근하면 네이트판 부터 들어가게 된다는 직장 동기(여직원)로부터 네이트 판을 알게된 이후로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물론 그친구 아이디 빌려서요... 어떻게 보면 다른사람들에 비해서 가벼운 고민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너무 심각하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스크롤이 좀 길어요.. 저는 32살, 직장남 입니다. 결혼 4개월 차이구요. 지난해 3월에 아는동생 소개로 지금 아내를 만났어요. 5개월간 서로 사귀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끔 영화보고, 서점도 가고, 드라이브도 가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8월에 이여자랑 결혼하면 괜찮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집안도 비슷비슷하고... 그닥 별 문제없이 결혼까지 하게되었습니다. 저보다 두살어린 아내이지만, 가끔 저보다 어른스럽게 생각하는 면이 가장 끌렸..
저는 만삭 임산부입니다. 요즘 판을 자주 보는데 택배관련 글이 조금씩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방제이탈일지도 모르지만 지금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작아니고 폰에 찍힌 시간과 폰번호는 가지고 있어요. 오늘 남편은 오후반 출근(오후3~11시근무)이라 오후1시50분 집을 나갔어요. 남편을 보내고 반찬겸 간식을 만들고 있을 무렵이였어요. 전화가 온게 오후2시47분이였네요. 여기서부터 대화체(나, 택(택배기사)) 나 : 여보세요? 택 : 택밴데 집에 계세요? 나 : 네, (참고로 집에 올 택배가 없었음 그래서) 무슨 물건이예요?? 택 : ㅈㅇㅈ씨께서 보네셨어요. 나 : (웅?? 우리언니가 보냈다고??) 아,,,네,,, 전화끊고 생각해봤는데 택배기사 목소리도 그렇고 여자의 감이라는게 있지않아요?? 그래서 언니한테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