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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안녕하세요... 제 고민을 좀 들어주세요... 아...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저는 1남1녀중 막내로 자랐어요. 두살위의 오빠가 이제 2주후면 결혼을 하네요... 저는 2010년도에 먼저 결혼을 했어요. 그때 오빠는 제가 먼저 결혼을 하는 것이 싫었던건지 별 관심도 없었고. 단1원 한장 보태주질 않았어요.. 저는 그건 상관이 없었고. 오히려 제가 먼저 결혼하는게 미안해서 오빠앞에서는 결혼 얘기를 좀 자제하기도 했죠, 문제는 오빠가 아니라.. 저희 친정 부모님이예요. 혼자 번 돈으로 결혼 준비하는게 많이 버거웠어요. 마이너스 통장 겨우 채워놓은것을 다시 빼다 써가면서 까지 결혼 준비를 했네요.. 그런데 부모님은 그런 저를 보면서도 신랑 반지하나 해주질 않으셨고 오히려 이모나 삼촌들이 저 혼수..
3년 만난 남자랑 결혼준비하던 내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부터 판을 자주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결혼준비를 하다보니까 결시친판을 많이 읽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갖 걱정을 많이 했었죠.. 워낙 시댁에 대해 안 좋은 얘기가 많다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걱정 저 걱정 다 하면서 '나도 그러면 어떡하냐, 제발 우리 시댁은 안 그랬으면 좋겠다' 라고 입버릇 처럼 말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수, 예단 얘기 나오면서 이 친구가 속으로 공격태세를 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 주말 술 먹으면서 얘기를 하는데.. '나 어떡하냐... 나 어떡하냐...' 라고 자꾸 중얼거립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왜, 무..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교 졸업반이구요ㅎㅎ 제 애인은 저보다 연상으로 직업이 학원강사입니다. 아무래도 애인이 나이가 좀 있다보니까 계속 결혼하자고 졸랐었는데 저는 아직 학생이니까 적어도 졸업은 하고 하자해서 미뤘었습니다. 올해가 되고 제가 졸업반이되자 애인이 좀 흥분한 눈치더군요. 여태껏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졸업하는 시즌이 와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말은 안하지만 혼자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알아보고 그랬습니다. 10년정도 아는 사이로 지냈고 정식으로 사귄건 2년이구요. 속도 좁고 이기적인 제 투정 다 받아주느라 그동안 고생한 애인....저도 요즘엔 철들고 위해주고 노력해주려고 하고있습니다. 그 일환에서 하게된게 애인이 있는 학원에 있는 애들 관리해주는건데요. 아르바이트겸해서 했습니다.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