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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12월 말에 식을 잡은 예신입니다. 제 나이도 몇달후면 30줄에 들어서겠네요 .. 식을 함께 잡은 남자친구는 30대 중반입니다. 지금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너무 답답하고 어디 상담할곳도 없고 그렇습니다. 남자친구와는 5년을 만났구요 경기도권에 살고 있습니다. 그쪽에서 쭉 살았다고 하구요 부모님과 살고 있어요 5년동안 남부럽지 않게 잉꼬커플로 잘 지내왔는데요 몇달전부터 기분이 이상해요 이사람이 무언가 거짓말을 하는것 같고 .. 바람핀걸 걸린후부터 제 느낌이 이상한가도 싶고 .. 암튼 바람핀거에 대해선.. 대화도 많이 나누고 여차저차 제가 덮기로 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 이후부터 이사람에 대해서 하나하나 믿음이 안가고 말 숨소리까지도 거짓으로 느껴져요 .. 빚도 많은거 같고 .. 확실히 확인한게 없..
톡톡 어떻게 쓰는건지 잘 모르지만 조언을 듣고싶어서 씁니다. 거두절미하고 시작할께요. 30대초반 동갑내기 결혼을 앞둔 커플입니다. 가끔 아웅다웅해도 잘지내왔는데 이 문제는 어찌 해야할지 의견이 갈라져 대다수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도움을 청합니다. 남친 회사는 대기업이긴 한데 연구직 쪽이라 부서에 여자가 별로 없고 팀원끼리 다들 사이가 좋아 가깝게 지내는 편입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남친이 차를 사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팀내 여직원이 카풀을 부탁했답니다. 여직원은 20대 후반에 싱글이고 그냥 평범해도 반반한 얼굴에 싹싹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회식자리 놀러갔다가 얼굴만 한두번 본 사이구요. 집이 같은 방향인데 차로 가면 보통 45~50분거리? 인데 대중교통은 마을버스 후 지하철 타서 한시간반 정도 걸..
다름이아니라, 한살 어린 제 여동생이 2년 정도 연애를하더니, 내년에 결혼을 하겠다네요 (아직 이십대 중반도 안됐어요.) 남자애는 저랑 동갑. 학교 이제 막 졸업했고, 남자애가 뭐 그리 나쁘다 이런 건 아니에요.. 문제는 그쪽 집안. 남자애 집이 꽤 잘 사나보더라구요. 자세히 밝힐순 없지만, 꽤 알아주는 가게이고 철이 되면 엄청 바쁘고 그때한꺼번에 돈을 벌어들이고 그러나봐요. 중요한건~ 그집 며느리가 되면 당연히 그 가게 일손을 도와야해요. 자기 직장, 이런것도 구하면 안 되고, 그냥 그집 일손으로 들어가는거랑 똑같아요. 그렇다고 시어머니가 못되신 분 같진 않더라구요 제 동생을 엄청 좋아라해주시더군요.. 비싼 귀걸이, 가방, 이런것도 사주시고. 제 동생 그거에 너무 좋아서 헬렐레 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