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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행보관도 포기했을정도임. 나 상병말쯤이였는데 새로 전입온 이등병이 있었음. 걔랑 같이 온 전입동기들 네명이랑 같이 전입신고를 하려는데 군번이였나? 어쨋든 그 관심병사가 제일 빨라서 걔가 전입신고를 해야됨. 근데 이새기가 지는 하기싫다고 징징거림. 행보관이 이등병새끼니깐 이해해준다는 식으로 잘 달래면서 잘 할수 있다고 격려해주고 나 가리키면서 쟤도 했다고 너도 하고 나중에 올 애들도 다 하는거니깐 실수없이 목소리만 크게 해라 했더니 자기는 목소리 크게 지르면 목이 아파서 안된다고 지랄 결국 그새끼가 하긴 했는데 외우라고 한 내용도 전부 틀리고 목소리도 작게해서 대대장이 행보관 불러서 신병들 교육좀 제대로 시켜서 보내라고 혼냄. 이새끼는 혁명가였는데, 그 당시 군생활의 특성상 일부 악폐습이 남아있었..
안녕하세요, 결혼 5년차 여자입니다. 제목대로 저를 식충이 취급하는 남편과 이혼하려고 합니다. 결심을 굳히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나이는 올해로 서른 일곱, 남편과 저는 동갑입니다. 남편은 지방 4년제 대학을 나왔고 저는 수도권 2년제 대학을 나왔어요. 저는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조기취업했기 때문에 결혼 당시 이미 일한지 10년정도 됐었고, 장학금을 많이 받아서 학자금대출로 학교를 다녔음에도 대출금이 많지 않아 금방 갚았죠. 그리고 워낙 저는 쇼핑하거나 크게 돈 쓰는 취미가 없어서 번 돈 대부분을 저축했어요. 반면에 남편은 4년제 졸업하고 군대 갔다오고 하다보니 취업이 저보다는 많이 늦었고 학자금대출도 4천만원 가까이 되는 걸 갚느라 결혼당시까지 모은 돈이 많지 않았죠. 양가에서 지원을 해주실 여건도 ..
결혼한지 2개월 정도 되서 신혼때였습니다. 시부모님이랑 남편이랑 시고모님댁 가서 다같이 고기 구워먹었습니다. 고기.. 제가 구웠죠.. 셀프바에서 야채 가져오느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그냥 주말에 사회생활 연장 하는 느낌였습니다. 고기맛도 모르겠고;; 그래도 이정도는 뭐.. 결혼전에도 예상했던 일이고. 그래서 여자들이 친정엄마 그립다고 하는것도 많이 들었으니.. 문제는 대화중에 결혼식당일에 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어머님 왈, 며느리 앞에서 이런얘기 하기 좀 그런데.. 식날 신부도 신부지만 신랑이 너무 빛나고 잘생겨서 신부는 잘 보이지 않았다고, 하객들이 그런얘길 했다고..ㅎㅎ 남편이 그러지말라고, 와이프쪽에서는 반대였다고 얘길 해도 소용 없었죠..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결국 눈물이 터질거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