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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연애한지는 약 230일 정도 되었고요. 남자친구는 29 직장인 저는 23 대학생입니다. 처음 연애시작했을때는 어디를 가도 무조건 남자가 내는 줄 알고 전 가만히 있었습니다(제가 잘 몰랐습니다). 어느날 "너도 커피좀 사고 그래.."라는 말을 듣고 친구들, 선배 아는 지인들 통 틀어서 물어봤더랬죠 당연히 너가 후식정도는 낼 수 있지 않냐.. 라는 말에 제가 그동안 잘못생각함을 깨닫고 없는 용돈에 데이트비용을 참 많이 썼습니다.. 오빠는 더 많이 부담했겠죠 그러다 문득 데이트 통장 판을 읽게 되어 오빠한테 같이 해보자고 했으나 오빠 曰 오래가지도 못하고 통장에 돈 없으면 더 쓸거 뻔하다고 안한다고 결사반대를 하더군요 결국 저의 간곡한 설득에 오빠 명의로 된 통장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매달 1일자로 각자 돈을..
모텔. 말 그대로 여행용 숙박용도가 아닌 남녀상열지사 용도의 러브모텔 말이죠. 제가 아는 모텔 운영하는 지인 이야기를 친구가 듣더니 친구가 한마디 하더군요. "그 집 자식들은 결혼 어떻게 한다냐." 악의가 있어서 악담한게 아니라 걱정이 담긴 말이었어요. 사정이 있어서 자세히는 쓰지 못하지만 저하고 관련 있는 문제라 보통 사람들의 인식이 궁금합니다. 배우자가 모텔을 직접 운영하거나 배우자 부모님이 모텔을 운영하시거나 하는 사람과 결혼한다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 내가 아니라 가족, 가까운 지인이 모텔집 집안사람이랑 결혼 한다 하면 무슨 말씀을 하시겠어요? 생각해보면 그 수많은 모텔들 만큼 주인들도 있을 텐데 그 사람들 직업때문에 결혼이 힘들다는 이야기는 못들어 본거 같은데... 실제 인식은 그런 환경에서 자..
안녕하세요.저는 결혼을 3개월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결혼을 앞두고 이래저래 바쁘고 정신없는데 예랑이와 감정싸움을 하게됐습니다.그래서 골치가 더 아프네요ㅠㅠㅠㅠ혹 제 얘기가 길어지더라도 읽어보시고 조언 좀 부탁해요, 님들ㅠㅠㅠㅠㅠㅠㅠ 저와 예랑이는 서른두살 동갑커플입니다.연애한지 2년이 조금 넘었구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3개월 후에 결혼을 한답니다..예랑이는 남자, 여자할것없이 친구가 무척이나 많습니다.그렇다고 저하고 만날 시간도 없이 친구들만 만나고 이런 사람은 아닙니다.문제는 연애초기때부터 조금씩 쌓인거 같아요..그때 확실하게 했어야했나도싶고..........연애초기에 예랑이가 이성친구를 1:1로 만났는데, 매번 절 속이고 만났더라구요.평소엔 친구 철수만나 이러는데, 어느날은 그냥 '친구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