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2002)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사실 이건 뭐 귀신이 머리위를 밟고 뛰어다니더라 내가 봤네 누가 봤네 이런 얘기는 아냐. 미갤 눈팅만하다가 그냥 처음 써봤어. 이런거 써본적이 없어서 다써놓고봐도 두서없네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군대에서 겪었던 경험담이구 내가 여태 가위한번 눌려본 적 없구 귀신을 본적도 없는데 이건 내가 여태 살면서 직접 겪었던 신기하고 오싹했던?(당시에는) 실화거든. 귀신이 문 콰와코오와콰와쾅 두드리고 이런거 좋아하는 게이들은 비추먹여도 됨. 나도 이게 공포인지 미스테리인지 모르겠거든 ㅋㅋ 난 기계화사단 예속된 대대(독립대대 아님) 본부에서 근무했어. 포천쪽에 있었고, 병과는 정보병. 잘 모르는 게이들은 그냥 행정병이라고 생각해. 본부중대 소속이라 사실 군생활은 편하게 했지. 전투중대는 군기도 개빡세고 나 처음 전입왔을때..
2002년 월드컵 열기가 폭발하던 6월 특기병 자원입대로 논산에 입소하여 6주 동안 기름기를 쫙 빼고, 대전 군의학교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으며, 간호사관학교 생도들 큰걸음으로 각잡고 쫙쫙 걸어가는 것도 보고, 방독면 쓴 상태에서 들것 들고 구보하며 피똥도 싸고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자대 배치 받은 곳이 하필이면 백골과 칠성 사이 강원도 화천에서도 민통선 안에 위치한 15사 승리부대였죠. 대성산, 적근산 해발 1000m급 고지에 겨울엔 영하 30도 이하로 내려가 온도계 알콜 눈금이 잔뜩 쫄아붙어 안보일 지경이었고. 짬까치, 짬타이거, 짬멧돼지 가끔 청솔모, 고라니와 지가 매인줄 알고 활공하는 까마귀와 군인들만 보면서 지내던 시절. 연대 소속 의무중대라 행정계원이나 작업병을 제외하고 의무 주특기 본연의 임무를..
1. 198X년....해안 경계부대가 '적침투선 격파' 시범식 교육을 한다고 폐선에다 수류탄, 유탄을 적재한 뒤 중기관총, 박격포, 개인화기 등등으로 격파 시범을 했음. 시범식교육은 성공리에 끝남. 하지만..........미처 폭발하지 않은 수류탄들이 폐선 잔해를 타고서 흘러~흘러 가다가 어느 해안가에 좌초, 인근 마을의 국민학교 학생들이 하교후 이를 발견, 가지고 놀다가 십여명의 어린이들이 폭사........한 사례. 2. (시기는 기억안남)민통선이북 지역에서 철조망지대 구축을 하던 병사 x명이 폭사......... 원인은........ 철조망 지지용 철항을 꽂으려고 자세잡고 철항을 오함마로 힘껏 내리찍었으나.......하필 그 밑에 대전차지뢰가 있었음. 3. 모탄약창에서 폐기진행중인 조명탄의 낙하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