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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1. 간부 이야기 1-1. 전 위성소대장 편 전 소대장이 여자인데 되게 편애가 심했음. 포상도 주는 놈만 주고 지 좋아하는 애는 편한근무 싫어하거나 안 친하면 X빠지는거 계속 시키는데 포상거리 안 되는것만 시킴. 심지어 좋아하는 애가 지 빨아주는 애랑 키 크고 잘생기고 어린(98년생) 녀석이란 것. 지금은 다른 사람이 다른 중대로 보내버리고 그 뒤에 바로 내가 찔렀는데 사실 첫번째로 찌른게 병사들은 평소 병사-간부 관계가 너무 부적절해서 그걸 가끔 탐탁치 않게 여겨서 똑바로 행동해라고 해당 병사한테 수차례 언급한 간부가 아닐까 추측 중. 참고로 전 위성 반장이였음. 부소대장이 없어서 사실상 부소대장이랑 동급 두번째는 걔가 가기전에 모범병사 포상을 지 소대 애들한테 다 뿌리고 감. 문제는 우리가 무선소대,..
전방사단 GOP에서 1년좀 안되게 대대장 무전병으로 근무를 했었습니다. GOP투입된지 한달만에 대대장님이 바뀌었는데 새로 오신 그분은 정말 진정한 참 군인이셨습니다..... 친구들이랑 군대 얘기하며 술먹을때마다 매번 말해서 제 친구들은 아예 다 외웠네요 그 썰 몇개 풀어보겠습니다. (음슴체.....있습니다....) 1 첫인상육사 40기?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40대 였던 것 같음. 키가 185정도 되시고 어깨가 딱 벌어져 장비처럼 생기심.....목소리가 중저음이라 엄청 무서움..... GOP는 대대장무전병을 하면 하루에 거의 12시간을 같이 붙어 있어야 합니다. 핸드폰이 터지지 않는 지역이 많아 무전기(999k)가 필수인 곳이죠. 저런 장비같은 사람이랑 1년가량을 같이 있을 생각하니 끔찍하더군요. 2 참..
정확하게는 부산 사람이 싫은거겠죠.. 군시절 부산 덕분에 지금까지 고통받으니.. 그썰을 써볼까 해요 자대 배치시 소대원은 8명이었는데.. 저뺀 7명이 부산 1명이 대구 사람이었습니다. 저만 유일한 서울출신 일단 자대배치 받자마자 신고식후 표준어 쓰는게 재수 없다고 어디 사람이냐는 말에 서울출신이라고 하자마자 따귀 맞고 시작했습니다. 고참들 말이 서울 놈들은 재수가 없다네요 그런데 마침 니가 서울 사람이네?? 넌 이제 제대로 꼬였어 부산의 무서움을 알게해주마 로 시작해서....부산 스타일 군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 매일 화장실에서 이유없는 구타... 2. 얼굴이 하얗다고 부산 사나이처럼 멋지게 만들어준다고 양볼을 일부러 바닥에 문질어대서 상처 만들기 3. 고참보다 밥 늦게 먹는다고 밥먹는데 쪼인트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