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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주년을 남겨두고 있는 남편에 대한 불만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터져서.... 글까지 써봅니다. 남편은 제게 참 지극정성인 사람입니다. 항상 저를 아껴주고요, 그래서 결혼을 결심했지만요 가끔 행동이나 말이나... 너무 거슬린다고 해야할지, 제 짜증을 돋구는 말을 많이 해요 정말 간략하게 쓰자면 남편은 "할 수 있겠어?"라는 식의 말을 굉장히 많이 합니다 저는 그 말이 너무 부담이 되고 싫어요. 정말 잘 할 수 있을것 같다가도 그 말 한마디에 하기 싫어져 버리구요. 물론 그런 저의 문제도 아예 없는건 아닐꺼에요. 사회생활 하면서부터 제 자신이 많이 위축이 되었다는 걸 스스로도 인지는 하고 있었으니까요. 아마 밝고 긍정적인 분이라면 그 말이 뭐 어때, 하실수도 있을거에요. 연애때는 이런 일이 있었어요...

2년 조금 안된 결혼을 앞둔 남친에게 밤에 가끔씩 전화가와요 같이있을때만 본게 네다섯번정도 예전 만났던애라고하는데 썸녀인지 여친인지 모르겠는데 전화가 와요... ㅠㅠ 안받을때도 있고 그런데 한번 올때마다 내 전화를 받아줘라는식으로 계속 오더라구요... 연달아 열통가까이 매번 근데 한명이 아니고 두명이라 너무 거슬려요ㅠㅠ 결혼할 여자친구 있다고 전화받아서 속시원하게 말좀해달라는데 얼렁뚱땅 넘기고 본인 말로는 평소 통화도 전혀 안하고 인연끊은지 오래됐다는데... 그 여자들 번호 저장을 안해놔서 (예전엔 저장이 되어있다가 신경쓰였는지 지움) 가끔 남친이 누군지 모르고 전활 받으면 자기 누구라고 ㅠㅠ 수화기 넘어로 그 여자들 이름이 들려오는데 남친이 당황해서 얼른 끊어버리더라고요... 오늘은 또 저 ㅇㅇ이(그 ..

안녕하세요. 다음달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신입니다. 자세한 부분을 공개하면 주위분들이 아실까봐 간략하게 얘기할게요. 저와 남자친구는 이년넘게 연애를 하다가 좀 나이가 좀 이른감이 있지만 양가 어른들의 축복속에서 결혼준비를 하고 이제 다음달이면 식을 올립니다. 아직까지도 심장이 벌렁거립니다. 자작도 아니며 혼자 밤새 고민하다가 주위사람들에게 말도 할수 없는일이라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어제밤 새벽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한통받았습니다. 평소에 잠이들면 누가 업어가도 깨지 않는 저인데 무슨 일인지 진동소리만으로 잠이 깨져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남자친구 목소리가 거의 반우는 목소리더라구요. 어떡해야 하냐고 좀 도와달라고 ......... 무슨일이냐며 차근차근 얘기해라고 달래며 들은 얘기인 즉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