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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제일 많이 보여질 수 있는 곳이 결시친이기도 하고인생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실례를 무릅쓰고 씁니다ㅜㅜ조금 스압있어요 - 안녕하세요부산사는 평범한 20대 중후반 직장인 여자입니다저에겐 자주 싸우지만 서로 많이 좋아해서 결혼 할 생각으로 3년째 교제 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양가 부모님들도 뵙구요..며칠 전 제 생일날 있었던 일을 말씀 드릴까 합니다..ㅠ3년을 사귀었지만 자주 헤어졌던 터라 제 생일을 같이 보내는 건 올해가 처음이었어요그래서 올해 생일만큼은 정말 정말 기대하라면서 기억에 남게 해주겠다고 하더군요저렇게 말을 하니 사람이 기대를 안하려해도 은근히 생각이 나더라구요 생일 며칠전 데이트를 하면서 선물 얘기가 나왔는데 저를 보면서 "자기는 마땅히 선물 해줄..
안녕하세요.. 조언?제 얘기좀들어주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전 23살 그분 36살 1년정도 헤어졌다 만났다 하기를 수십번, 그분은 술도 좋아하고 친구도 많고 항상 바쁜사람 이였였어요 하지만 한번씩 다정한말투, 애정표현 같이있으면 너무 즐거웠어요 술먹으면 연락안되길 수십번,, 전 나쁜생각에 또 잠기게 되고 그다음날 연락와선 미안하다는 말한마디에 쏙 넘어가버린 바보같은 나 그땐 정말 왜그랬는지 지금도 좋아해요.. 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려구요 ......... 제 또레에선 볼수없는 다른 느낌이 있어서 처음에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고 나쁜일 좋은일 많았지만 끝은 역시.... 이렇게 끝나게되면 항상 저도 잘못된게 저만 피해의식을 느끼고 괴로워하고 세상이 다 끝난거같은 슬픔+짜증+분노+원망.. 기분나쁜일있으..
방탈이라면 죄송합니다. 결혼한 친구 때문에 속상한 거라 이곳으로 왔어요. 방탈이면 자삭할게요. 거의 20년 동안 알게 지낸 친구가 결혼을 했어요. 우리 모임에서 두번째로 하는 결혼이었지만 그 친구가 남친이랑 5년 동안 사귀면서 부모님 반대, 시부모님 반대 무릅쓰고 결혼한다길래 남친(지금은 남편)이 마음에 안 들었지만 행복하라면서 축하해주고 각자 30만원씩 150만원 만들어서 줬어요. 혼수도 너무 못해간다고 맨날 징징거려서요. 결혼한다고 청첩장 주겠다며 불러 놓고 커피 마시다가 다른 사람들 만나야 된다고 가버리더라고요. 그래요. 그동안 결혼한다고 카톡방에서그렇게 얘기해댔으니 결혼 날짜를 모르는 것도 아니예요. 남친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도 제일 친한 친구고 의지할 친구는 너희밖에 없다고 해 놓고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