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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제가 그렇게 큰 잘못을 한건지 궁금하네요.. 간추려 쓰겠습니다. 제 친한 친구 안에 결혼한 친구가 딱 둘 있습니다. a라는 한 친구가 그중 한명인데 그친구의 신랑이 이직때문에 일을 그만두고 차질이생겨 공백기간이 길어져서 정말 얼굴 보기 힘들게 바쁜가 보더라구요. 그나마 친구가 전문 직이라 벌이가 좀 괜찮아요. 하지만 애들때문인지 회사에서 일하고 개인적으로 일을 가져와 집에서도 프리랜서로 또 일일일.. 모임에도 자주 못오고 참으로 바쁘게 살더군요. 한동안 못만나다가 단톡에 어제 아침 아~드디어 쉰다 오늘은 아무생각말고 쉬어야지~ 신랑도 애들데리고 시댁갔다~♡ 이러더군요. 그말에 모두들 동시에 촉이 확 서서 다같이놀러간다 했어요.. 좀 조르긴했습니다 ㅠ 얼굴본지가 반년이지나가니 보고싶기도하고..ㅠㅠ;; 처음..
전남자친구를 사귄기간은 2년입니다. 죄송합니다 이방에 쓸 수있는 글이 아닌데 전남자친구 하는말이 너무 황당해서.... 한번만봐주세요 ㅜ ㅜ 어디에 물어볼지 몰라서.... 제가 첫여자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정성에 정성을 보태서 참 잘해줬었죠. 처음부터 잘 안맞는 부분이 너무 많았는데 남자친구가 헤어지기싫은 무조건 마음에 맞추려고 노력해서 2년동안 왔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너무 눈치가 없고 욱하는 부분이 많아서 결국에는 견디기 어려워 헤어졌습니다. 마지막에는 무슨무슨년이네 꺼져라 부모님욕까지 했다가 자기가 순간 욱했었다고 무릎꿇고 빌 정도였으니까요. 자기 주위사람들한테 헤어졌다고 힘들다고 얼마나 말하고 다녔으면 자기친구한테 다시 생각해보라고 저한테 전화오고 그친구 부모님도 그러시고. 제가 아는동생..
간단히 말씀 드려요. 아는 언니 소개로 만난 남자입니다. 처음엔 가난한지도 몰랐어요. 옷도 멀쩡하게 입고, 돈은 제가 많이 벌어서 주로 제가 냈지만 그 사람도 쓸땐 한 번씩 호쾌하게 돈을 냈거든요. 집은 제가 가지고 있었고, 쓰고 있는 살림도 다 새거고 해서 그냥 제 집에 살기로 했고, 가끔 게으름을 피우기는 하지만 일을 아예 안 하는 건 아니어서 돈은 제가 나름 안정적으로 잘 벌고 있으니 우리 부모님 눈 생각해서 그냥 회사 열심히 다니며 150이라도 벌어만 오면 우리 둘이 행복하게 살지 않겠냐 그랬었는데... 결혼 준비하면서 그 남자에 대한 모든 걸 알게 되었어요. 그 남자 신용불량자더군요. 본인 명의로 된 통장도 없었어요. 저한테 빌려간 돈은 어차피 받을 생각으로 준 게 아니어서 몰랐는데, 남들한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