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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직장 여성 입니다.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제 혼자 힘으로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현명하신 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너무 화나고 무섭습니다. 사과 받을 수 있는 방법, 보상 받을 수 있는 방법 등등..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도와주세요. 11월 21일 목요일 패키지를 통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여행을 갔습니다. 그리고 24일 일요일 일행들과 식당에서 점심을 먹다 여권과 신용카드, 현금, 핸드폰등 귀중품이 들은 가방을 도난당했습니다. 25일 월요일 밤 12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여권을 잃어버려 당황이 되었습니다. 가이드분이 코타키나발루에는 대사관이 없기 때문에 쿠알라룸푸르까지 가야 여행자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며 그..
고질적인 바람끼.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한동안 너무도 충실한 모습에 속기도 했고. 이 사람 내가 많이 고쳐놨구나 싶기도 했고. 날 많이 사랑하긴 하나보다 착각도 했고. 그렇게 4년동안 질질 끌다 결국 파혼했어요. 결혼이야기 나온지 고작 몇개월. 양가 부모님께 결혼하려한다고 정식으로 인사도 드리고, 그ㅅㄲ 친척분들과의 자리도 갖었었고. 이제야 우리가 좀 순탄하게 흘러가는구나 싶었는데 역시, 뒤엔 큰 반전이 있네요. 제가 고등학생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두살 어린 후배와 둘이 쿵짝맞아 날 완전 병신으로 만들어 놨더군요. 가관이더라구요. 결혼해도 우린 꼬박 꼬박 만나자?ㅋㅋㅋㅋ 부케는 니가 받으면 안돼? 너 보고싶어서 어떻게 하지 너한테는 하루에도 몇번이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 너무 사랑스럽다 너무 예쁘..
자꾸 맘속에 맴맴 도는 생각이라 여기 한번 꺼내놓아봐요 간단하고 짧게 음슴체로 풀어볼께요 난 사회생활 6년차이고, 사회생활 초기에 생긴 사회생활 모임이 하나 있음 처음에야 다들 어렸을때라 (20대 중후반) 그냥 저냥 만나면 놀고 그랬는데 이제 다들 30이 넘다 보니 하나둘씩 결혼을 하기 시작함 초반에 일찍 결혼한 친구는 다들 우루루 가서 잘 챙겨 준것 같은데 어쩌다 보니 세명정도 결혼이 한두달 차이로 비슷하게 겹침 그중에 마지막이 나였고, 그래서 나는 앞서 두 결혼은 참석 못하고 축의금과 축하멘트로 대신함 그리고 내 결혼식이 다가왔음 청첩장 주면서 결혼식 와서 축하해 달라고 자리를 마련해서 한턱 쏨 그자리에는 다들 참여해서 씐나게 먹고 마시고 함 그와중에 비싼 부페나 한우를 사야지 일반 식당에서 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