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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안녕하세요? 삼십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달려가고있는 아줌마입니다. 애들아빠에게 꼭 보여주고 싶어서 이렇게글을 씁니다. 상황설명을 간략하게 해보면 애들아빠와 전 맞벌이 중이고 일찍결혼한 탓에 중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딸을 두고있습니다. 결혼식 당시에도 문제가 많았던 인연을 왜 여기까지 끌고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시댁은 시골이고 친정은 광역시라 친정아버지께서 시부모님께 하나뿐인딸 본인 지역에서 결혼식 치뤘으면 좋겠다 부탁까지 하셨는데도 굳이 시골서 결혼식해야 한다고 우기시는바람에 결국 그뜻에 따랐습니다. 근데 동서네는 동서가 시골서 한다는데도 굳이 또 대도시나가서 시키시네요. 아버님과 사이가 멀어지게 된 결정적 계기는 예단문제인듯 싶습니다. 당시 적당히 드릴만큼 드리고 제가 받은거라곤 가방하나에요. 전 현금, 이..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이제 3개월 된 여자사람입니다. 어제 친정에서 온 과일 배달갔다가 어머님이랑 잠깐 얘기하는 동안 언성을 높이게 되었네요. 과일을 깍아 먹다가 2세 얘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내용의 요지는 제가 애를 낳으면 하고 있는 일은 어떻게 하냐였는데.. 제가 다니는 직장은 출산휴가가 따로 없습니다. (여직원이 저랑 이미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과장님 밖에 없어요.) 다만 사장님이 1년정도 알바를 쓰면되니 필요한 일이 있다면 집에서 조금씩 해주고 월급의 50%를 알바에게 주고 50%는 저에게 주신다고 하셨었어요. (결혼 얘기 나왔을 때 사장님이랑 얘기를 끝낸부분이었어요.) 어머님에게 사장님이랑 이렇게 얘기를 마무리를 했으니 걱정안하셔도 된다. 저한테도 괜찮은 조건인것 같아서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그..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저한테는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이기때문에 진지하게 조언받고 싶어서 이 곳에 올리게 되었어요. 양해 부탁드릴게요 저는 올해 고1 여자입니다. 밑으로는 초1 남동생 하나 있고요, 이렇게도 나이차 많이 난다는 말 정말 많이 들어요. 그런데 엄마가 저를 앉히시더니 임신했다고 하십니다. 처음에는 엄마가 농담하는줄 알았어요. 사실 엄마가 셋째 욕심이 있는건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임신을 하실줄은 몰랐거든요;; 예전부터 말해오던거고 심지어 입양얘기까지 나왔었지만 그때마다 저는 죽어라 반대했어요. 왜 그렇게 엄마가 자식을 한명 더 원하는지도 잘몰랐구요. 사실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물어보고 싶지도 않아요. 저 혼자였을때는 아들갖고싶다 노래를 부르셨는데 지금은 왜 그러실까요.. 그렇다고 제가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