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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안녕하세요. 20대 여대생이에요.방탈은 너무나 죄송합니다. 어린 제 마음을 현명하신 분들이 조언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사소해보여도 저는 너무 큰 스트레스라 글이 길어져도 읽어주시길 바라요.. 제목의 매일 꾸미고 다니는 친구는 저랍니다.얄미워하는 사람이 제 친구이고요. 제목 짓기가 힘들어 친구 입장에서 제목을 써봤어요. 저는 초등학생때 남자애들에게 심하게 놀림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별명이 남자, 아프리카 흑인, 말, 오이 등등 뛰어 놀기를 좋아했던 저에게 남자라고 불렀고그로인해 탄 피부를 아프리카 흑인. 앞머리를 부왁 끌어 올려 다닌 탓인지 얼굴이 길다고말, 오이 라는 별명. 확실히 그때의 저는 되게 꼬질꼬질하고 못난 아이 맞습니다. 그 시절에 맘에 드는 사람 옆에 앉으면 짝지가 되는 룰이 정..
저는 올해 결혼한지 7년차 되는 주부입니다저희부부는 시아버님을 모시고 살고 있지요 저희 시아버님은 시어머님과 사별하신지 10여년이 되셨는데.. 많이 외로우신것 같아요 성격은 아주 좋으신데.. 그외로움을 잔소리로 달래시듯 잔소리를 많이 하시는데요시간이 가면 갈수록 잔소리가 더더욱 심해 지시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불평을 늘어 놓는것은 아닙니다 여름에 수박을 먹을때 절대 빨간색이 남아 있으면 안되는 것부터 시작해서 장을 볼때 포인트 적립에관한 부분은 기본이고 제품을 고를때 진열된 상품 뒤에 있는 것을 선택해야 유통기한이.. 더 많이 남아 있는 제품을 고를수 있게 된다 라는 얘기까지.. 하루에도 수십번의 잔소리를 하십니다 그래도 우리 시아버님 너무 좋으신분이라 제가 귀로 담아 소화해내기 벅찬 양의 잔소리를 들을때..
안녕하세요.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올해 28살이고 다음달 상견례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예비신랑이 제 친 오빠한테 저 몰래 결혼비용을 받았다고 해서 일요일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생각만 하다가 밤이 되었네요... 남자친구와 저는 9년을 만났구요, 서로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남친 행동이 이해가지 않아서요. 결혼준비 이야기가 나오고 저는 6000만원을 결혼비용으로 쓰고 남친은 1억을 결혼비용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서로의 통장은 모두 오픈한 상태이고, 가족에게 드리는건 간소하게 하기로 합의를 봤고, 최대한 아껴서 신혼여행을 좋은곳으로 가자고 합의를 봤습니다. 가서 좋은 호텔도 가보고 신나게 보내자고 했었어요. 저도 일하면서 거의 쉰적이 없고 남친도 연구직이라 실험실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