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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6년차에 결혼한 케이스에요. 남편과 전 5살차이나요 남편에겐 여동생이 하나 있어요. 그 여동생이 저보다 3살 많고요. 연애를 오래해서 연애 3년차쯤부턴 1년에 3~4번씩 얼굴봐왔구요. 식전에는 제가 아가씨보고 언니라고 부르고, 아가씨는 저보고 ㅇㅇ씨라고 했었어요. 저로 존댓말쓰면서 그렇게 호칭부르는게 불편하진 않았는데 결혼하니까 시부모님들이 호칭써야한다며, 아가씨 새언니 호칭하라고 말씀하셨고요. 첨엔 언니라는 호칭이 입에 베어서 초반엔 언니와 아가씨를 번갈아쓰기도했는데 지금은 아가씨, 새언니 호칭으로 고쳤습니다. 근데 자꾸 아가씨가 반말을 하네요-_- 초반엔 서로 4~5마디 말이 오가면 은연중에 반말이 나오긴했으나, 거의 대답식으로 '응', '그래'이랬는데요. 점차 횟수가 잦아들더니, 1~2마디 대..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남자친구 27살입니다. 저와 남자친구 만난지 한 달도 되지 않았습니다. 나쁜 남자만 만나다가 처음으로 착한 남자를 만나며 낮았던 자존감이 그래도 회복되며, 나도 사랑 받는구나, 나를 이렇게 예뻐해주고 표현 많이 해주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하루 하루 요즘 행복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를 만나기 1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는데, 3년이나 사귀었던 아주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남자친구가 유일하게 연애한 1명) 남자친구는 전여친과 서로 사이가 소원해지며 합의(?)하에 헤어지게 되었는데, 전여친이 요즘 계속 연락이 옵니다. 울며 불며 다시 시작하고싶다, 자기가 진짜 잘하겠다, 뭐든지 맞추겠다 등등.. 남자친구가. 지금 새로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결혼 1년차 신혼이라면 신혼인듯한 부부입니다. 아이는 없고요 맞벌이 부부에요. 최근 1년의 반은 저 혼자 저녁을 먹었습니다. 아뇨, 반이상 되겠네요. 둘다 넉넉치못한 집안이라 둘이 힘으로 결혼을했고, 아주 작은 전세살이합니다. 맞벌이로 열심히 벌어서 그래도 작은 아파트라도 얻으면 아이를 낳을 생각이고요. 사실 남편도 저도 대학졸업하고 취업한지 2년차에요. 그러니 연봉도 그리 높지 않고요. 노력중입니다. 1년의 반이상 왜 저혼자 저녁을 먹냐면요. 남편이 1년동안 자격증 공부를 했습니다. 그 자격증이란게 2년에 한번 시험이 있고 일단 취득하면 평생 공무원 못지않는 자격이라 열심히 노력을했지요. 1년전부터 준비해서 몇일전에 시험을 치뤘으나 결과를 좋지 않은듯해요. 1년동안 도시락싸서 출근해서 퇴근하면 바로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