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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안녕하세요.저는 현재 대구에 살고있는 16살여자에요.(처음 글 쓰는 거라 서툴수있는데 양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는 원래 서울에 살다가 10살에 대구에 왔고 대구 온지 6년이 되갑니다.처음 대구에 와서 사투리도 잘 못쓰고 제대로 알아 듣지도 못해서 애들이랑 어울리는데 어려움이 조금있었습니다 . 하지만 나이도 어렸던 만큼 점차 익숙해지면서 지금은 사투리도 많이쓰고 잘 알아들어요.근데 오늘 제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 생겼는데요.우연히 학교 몇몇 애들이 제 뒷담화를 하는 걸 듣게 되었습니다.다른건 그렇다 쳐도 제 언어습관(?)에 대해서 얘기하는건 당황스럽더라구요 대충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솔직히 말투도 우리랑 너무 다르고 영어 발음도 재수없다" 뭐 이런 식으로 절 깐거 같습니다.(제가 어렸을..
가임기 여성입니다 ...지난주말 제주도로 여행을 갔는데 그곳에서 열이 39도 가까이 나서 일요일, 제주시에 위치한 한 종합병원에 응급실에 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부터가 불행의 시작이였던거 같아요 ㅡㅡ.. 오전9시쯤 처음 그곳에 가게 되었고 피검사 결과 염증수치가 높다며 , 구토과 설사증세가 있는지 물으셨습니다 없다고 하니 이런저런 상황을 조합해봤을때 굳이 ct는 찍을필요 없겠다 하여 퇴원하고 첫방문은 무사히 마무리 되었지만 숙소에 돌아오자 마자 구토와 설사가 시작되어 앓다가 저녁무렵 다시 같은병원 응급실에 내원하여 ct를 찍었습니다 . ct촬영결과 난소쪽에 이상이 있어보인다고 하였고 조금 후에 산부인과 쌤이 오셔서 초음파를 보더니 난소에 있던 혹이 터지면서 배에 피가차있는 상황이고 산부인과 과장쌤이 오실..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회사에서 일하는 중인데 이번 주말에 있었던 일 때문에 너무 신경이 쓰여서 판 여러분의 지혜를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거두절미하고 말씀 드리면 6월 말에 제 친구가 결혼을 해서 집들이를 갔어요.꽤 친한 친구라서 어떤 선물을 사갈까 생각하다가, 성의를 보이기 위해 직접 디퓨저를 만들어서 선물해주기로 했어요방산시장(을지로 쪽)에 가면 디퓨저 여러 원액들을 팔거든요 직접 조합해서 만들 수 있도록-그래서 제 주말도 헌납하고 직접 디퓨저를 만들러 방산시장에 갔었습니다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여러 향들이 섞여서 코도 힘들고, 시장 자체가 굉장히 좁아요그래도 친구 신혼집에 가장 어울리는 향기가 퍼지도록 제 나름대로 조사도 많이 해서 갔습니다거실에 두었을 때 가장 어울리는 향을 조합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