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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2014년 봄에 결혼해서 돌 지난 애기도 있는 20대 후반 엄마예요. 애기가 태어나고 생활비가 많이 늘었어요. 전 항공승무원인데 출산휴가로 쉬고있어서 남편이 생활비를 법니다. 출산 후부터 시댁이나 친정에서 달마다 생활비를 보내주셔서 생활에는 지장없이 지냅니다. 그런데 애기가 태어나고나서 그 다음달인가부터 남편의 통장에서 1달에 50만원 혹은 100만원까지 빠져나가더군요. 처음에는 이 돈이 무슨 돈이냐 물으니 남편이 4남매인데 올해부터 돈을 모아서 후에 시부모님 여행이나 보내드리거나 더 후에는 공기좋은 곳에 집이라도 구해드리자고 하여 모으는 돈이랍니다. 평소 남편이 시부모님이나 저희 부모님께도 너무너무 잘하는 사람이라 그냥 그런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반년이 넘게 남편에게 속고 있었던거죠. 얼마..
저에겐 12년지기 친구가 있음 이 친구는 2년전에 결혼함 저는 이 친구 결혼식 몇일전에 빙판에서 미끄러져서 다리 깁스함 입원 중이라서 결혼식 못갈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결혼식 올 사람없으니 꼭 와달라고 신신당부함 나도 얘 사정 알고 우린 절친이라서 병원에 외출증 쓰고 환자복위에 코트입고감(1월 예식) 그리고 이번달 첫째주가 내 결혼식이였음 작년에 결혼식날 잡은거였고 이 친구도 내 결혼식날을 작년부터 알고있었음 결혼식 당일 당연히 올줄 알았던 친구가 안옴 나중에 알고보니 태교여행갔던거임 내 결혼식날 알고있었으면서도 감ㅋㅋㅋㅋ 결혼식 2주전에 만났을때도 당연히 올거처럼 얘기해놓고선ㅋㅋ 난 걔 축의금 럭키세븐 77만원했는데 걘 다른친구통해 25만원 보냈음 왜 안온거냐고 물어보니까 태교여행 알아보던 중에 땡처리 ..
처녀시절부터 키웠네요..완전히 꼬물이때부터 키웠습니다.. 뽀미(강아지)가 대형견이지만 성격은 완전 소심한데다가 낯가리고..그렇다고 물지도 않는 아이였네요. 뽀미를키우며 남편을만나 결혼을하고 마침 시댁도 강아지를좋아했습니다.. 뽀미한테 개껌과 장난감 사다주는사람들이었구요.. 아이가 태어났어요 처음에 못들어오게막았고 서열교육을 시켰어요.. 집에서 키운다지만 아이의방에는 못들어가게했습니다. 겨울에 얼음이얼어 땅바닥이 미끄러웠던날 아이가미끄러져 울고있어 당황해서 갈려는데 뽀미가 컹컹거리더니 아이의 기저귀를물어 저에게 조심스레 물어다줬네요 제 자식인걸 아는지 제 동생인걸아는지몰라도 그때부터 뽀미와 제딸은 그렇게 둘도없는 자매사이로 커왔습니다. 제 딸아이도 유치원부터다녀오면 뽀미찾고 책을볼때도 뽀미를끼고보고 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