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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임신 19주차 임산부입니다.친구라기도 하기싫은 인간하나가 어제 새벽 1시가 다되서 카톡이 왔어요.20초가량 동영상 파일과 태교영상이라며 보냈는데 잠결에 카톡만 확인하고 보진않고 잤습니다.좀아까 영상봤냐길래 새벽에확인해서 못봤다니 저 태교하라고 힘들게 영상만들었다고 보라길래 봤습니다. 귀여운애기들 사진을 1~2초가량 편집해논거였고 보고있으니 흐뭇해서 엄마미소 지으며 보고있는데 갑자기 귀신영상이 팍 뜨는겁니다.진짜 놀라서 폰집어던지고 안방에서 거실까지 1초만에 뛰어나간듯해요. 폰집으러 가지도 못하겠고 순간 너무 화가나고 욕이 막 튀어나왔어요.욕으로 랩하듯이.진정하고 전화해서 뭐하는짓이냐하니 우리 사위될사람 강하게 키우려고ㅋㅋ하며 장난친거랍니다.친구가 딸이 둘인데 뱃속에 아기가 아들인걸 알고부턴 사위라고 합니..
안녕하세요. 톡에 글 처음 남기는데 글 솜씨가 없어서 좀 횡설수설 해도 이해 부탁드려요. 제가 7살쯤에 친척오빠가 저희집에 놀러 오고 부모님은 외출하셨어요. 친척오빠가 저를 방에 데려가더니 제 팬티를 벗기고 친척오빠도 팬티를 벗고 제 성기랑 자기 성기를 막 비비더라구요.어렸을땐 이게 뭔줄 모르고 크고 나서야 제가 심각한 성추행을 당했다는걸 알게 됐어요.저랑 친척오빠는 명절때 만나도 대화는 커녕 인사조차 안해요. 친척오빠가 저보다 6살이나 더 많아서 분명히 기억하고 있을거 같아요.이런 친척오빠가 지금은 초등학교 교사라는게 역겹고 토 나와요. 그냥 혼자만 알고 묻어 두려다가 결혼식까지 가서 축하는 절대 못해줄거 같아서어제 큰마음 먹고 엄마한테 내가 어렸을때 친척오빠한테 성폭행 당해서 결혼식을 못 가겠다고 했..
안녕하세요, 제목에 써놨다싶이 8월달에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유부남이라네요 보시다시피 주변 친구들한텐 말하기 힘든 상황이고 저 혼자선 이성적인 생각이 힘들어 판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봐요 제발 욕도 좋고 조언이면 더 감사하지만 엄마라 생각하고 무슨 말이라도 부탁드려요.. 우선 저는 내년이면 서른인 직장인 입니다 남자친구 아니 그 새끼는 내년에 37되고 조그맣게 회사 운영하고 있고요.. 만난 루트는 대학원생 일 때 술자리가 끝나고 일어나려는 차에 옆 테이블에 앉아 계시던 남자분이 번호를 달라 하셨고 그렇게 몇 달을 끈질긴 구애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자기는 그렇게 전화를 자주하는 타입이 아니라며 대신 카톡은 열심히 하겠다 할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었나봅니다. 정말로 전화는 낮에만 되더군요. 평소에는 밤 어쩔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