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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서론없이 씁니다. 친정에서 귀한 과일 두박스 보내주셨어요시댁드리라고..시댁과는 차로 10분거리라 내일 신랑이랑같이 가다듬고 고 인사드리려했습니다. 오늘택배받고 몸이 너무안좋았어요..열이나서 머리까지 식은땀에 흠뻑젖을만큼.. 신랑퇴근해서 제가 추워하니(열이나서) 몸이 안좋구나..아는 상황이었고... 친정에서 과일왔으니 내일 같이 갖다드리자 했는데.. 내일은 시간이 안된다며 지금 혼자 가져다드릴께.. 해서... 그래 하고 ( 거실에누워있었어요) 안방에 가는데 "좀 씻고 같이 가면 안될까?" 하더라구요.. 저 좋게 " 그냥오빠가 다녀와."하고 침대에 누웠어요. 근데 폰가져오더니 " 전화한통드려~"이 말에 확 ~ 벌떡증이 나서 전화드릴꺼면 우리엄마한테 과일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게 먼저다. 나 몸안좋다고 했지않느..
안녕하세요 30대초반 여자구요 유치원생 쌍둥이 아들 둘을 키우고있어요 생리가 불규칙했는데 몇달째 안해서 산부인과 갔다가 임신 사실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말이죠 이번에도 쌍둥이라고 해요 티비에 이동국선수가 쌍둥이 두번 낳은게 희귀한 일이라고 했는데 저에게도 또 쌍둥이가 찾아올줄은 몰랐어요 의사선생님이 자기도 쌍둥이 두번 갖는 임산부 처음 봤대요 남편하고 일주일 넘게 고민하다가 낳기로 했어요 희박한 확률이라는 두번의 쌍둥이 자연임신인데 그 영광을 제게 주려고 아이들이 찾아왔나봐요 아들 쌍둥이 키우는게 정말 힘들었는데.. 또 쌍둥이를 키울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미칠것만 같지만 잘키워볼게요 한번 해봐서 그런지 더 걱정되고 무섭습니다..ㅠ 힘을 얻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추가 여러분들 댓글 너무 소중..
키 161cm에 몸무게 48~50kg 정도를 유지하던 평범한 체격의 여자였어요.첫 아이 임신하고 남편과 저 행복해했던 것도 잠시, 자궁이 약해 유산기 있단 말에회사일 그 달만 채우고 그만 두려고 인수인계 하던 중 첫 아이가 떠났습니다.엄마한테 전화해서 울고 죄책감에 많이 힘들었지만 남편 위로 덕에 그런대로 추슬렀어요. 몸 추스르고 둘째를 갖기 위해 식단도 신경 쓰고 운동도 하고 회사도 그만 두었죠.그 해 말에 둘째 아이가 찾아와주어 잠시나마 아픔도 잊고 행복했는데집 앞에 장 보러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도로주행 연습하던 차량이홱 틀어 인도를 넘어오기에 놀라 넘어졌는데 그렇게 둘째 아이가 떠나네요. 내가 뭔 죄를 지어 그런가 싶고 남편은 저에게 조심성 없이 왜 그랬냐고 화냈다가네 잘못 아닌데 화내서 미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