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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설명 및 템트리 챔프 능력치 챔프 스킬 챔프 스토리 그라가스는 난동꾼으로 유명하다. 적, 아군 가릴 것 없이 일단 화가 나면 무엇이든 깨부수고 보기 때문이다. 설사 그의 괴팍한 성격을 버틸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와 술자리를 함께하는 것에는 큰 위험이 따른다. 그가 담근 술을 마셨다가 어떤 일이 생길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라가스가 술보다 좋아하는 게 있기는 할까? 일단 그가 싸움보다 술을 더 사랑한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얼마나 사랑하면 단순히 마시는 수준을 넘어서 자기가 손수 빚기까지 하겠는가? 주조가로서 그의 철학은 일단 무조건 더 독하고, 센 술을 빚어보겠다는 것. 이 사내는 이제껏 저 자신이 만족할 만큼 취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육중한 체구 덕분에 아무리 마셔도 제대로 취..
챔프 설명 및 템트리 챔프 능력치 챔프 스킬 챔프 스토리 '이 애송아, 네놈이 바지에 오줌이나 지릴 때 나는 사람을 베고 녹서스 전함을 침몰시키고 다녔다. 나한테 맞서지 않는 게 좋을 걸?' 해적왕 갱플랭크는 사악하기 그지없는 인물이다. 마음에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자, 그림자와 어두운 물결을 몰고 다니는 자. 검은 깃발이 수평선 너머 아득해도 용감한 선원들마저 벌벌 떨었다. 갱플랭크는 열두 바다의 무역로를 헤집고 다니며 악명을 떨쳤다. 아이오니아에서는 톱니칼날 사원을 뒤엎어 무시무시한 그림자단의 분노를 일으켰고, 녹서스 함대의 자랑인 레비아탄 호를 보란 듯이 빼앗았을 땐 스웨인이 기필코 이 자를 찢어발기겠노라 이를 갈았다. 수많은 자객과 현상금 사냥꾼, 함대들이 갱플랭크의 뒤를 쫓았다. 그러나 누구도 정..
챔프 설명 및 템트리 챔프 능력치 챔프 스킬 챔프 스토리 아스라한 빛의 도시 데마시아의 성문 밖, 거대한 석상 갈리오가 경계의 눈을 늦추지 않고 서 있다. 마법사의 공격으로부터 데마시아를 수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갈리오는 강력한 마법의 힘이 그를 깨울 때까지 수십 년, 때로는 수백 년 동안 한자리에 미동도 없이 서 있다. 일단 깨어나면 전투의 아찔한 스릴과 데마시아인들을 구한다는 자부심을 음미하며 1분 1초도 허투루 쓰는 법이 없다. 그러나 그가 쟁취한 승리의 향기는 결코 달콤하지만은 않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물리친 마법의 힘이 그에게 생명을 준 원천이기에 전쟁을 승리로 장식한 후에는 다시 깊은 잠으로 빠져든다. 갈리오의 탄생 이야기는 룬 전쟁의 여파로 터전을 잃은 발로란 대륙의 난민들이 파괴적인 마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