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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안녕하세요 7살 딸아이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에요.. 남편은 주말 공휴일 상관없이 일하는 직종이라 같이 못어울렸고 저랑 딸 둘이서만 밖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딸아이 옷도 사고 놀다가 집에 들어가기전에 카페한곳을 들렸어요 개인카페였는데 케익한조각과 제가 먹을 루이보스티 한잔 그리고 아이가 먹을 복숭아아이스티 한잔을 시켰어요 근데 날이 많이 풀렸다해도 아직 겨울은 겨울이잖아요 그래서 혹시 아이스티 따뜻하게 주실 수 있냐고 여쭤봤죠 어떤 카페던 이렇게 물어보면 가능하다해주셔서 여기도 가능할 줄 았았고 집에서 아이스티 먹을때도 주로 따뜻한물에 타서 먹기도해서요.. 만약 안된다하시면 핫초코로 메뉴를 변경하려했구요 그런데 주문 받던 알바분이 "네? 아이스티를 따뜻하게요? 푸부붑(비웃음소리) 손님 아이스티는 차가운 ..
저희 시아버지는 무뚝뚝하지만 며느리들 힘 안들게하려고 많이 배려해주시고 용돈도 듬뿍 주시는 멋진 아버님이세요. 그런데 다소 가부장적인 면이 있으신데이해갈만만 범위구요.(집안일엔 손 하나 안대시는 등. . 대신 생활비 많이 주셔서 어머님은 사람 써가며 살림하게 하시는 스타일) 아들 둘 집안에 저는 둘째 며느리고아주버님과 형님은 딸 둘 낳았어요.그때마다 조리원비 대주시고 축하금도 주셨대요.잘 베푸시는 아버님이라 잘 챙겨주신듯했어요. 저는 결혼 뒤 아이가 들어서지않아 고생한 케이스입니다.2년을 자연임신 기다리다가 안되겠다싶어인공수정, 시험관까지 차례로 넘어갔고시험관 3차실패 이후로는 우울증이 찾아와 죽고만 싶었어요. 상의끝에 임신시도 그만두고, 우울증 치료와 직장생활 병행하고 틈틈히 남편이랑 여행다니며 이겨냈..
안녕하세요 이제 20살 되는 곧 여대생이랍니다.. 오늘..ㅋㅋㅋㅋ진짜 어이없는 아줌마 만났어요. 정말 정말 정말 어이가..ㅎ한 4~5시쯤 저 알바 끝나고 배고파서 주변 맥XXX에서 제일 좋아하는 상하이버거 세트를 시키고집에 가고 있었는데 어떤 애가 막 저한테 달려오는거예요. 한 9~10? 정도 돼보였어요!막 와서 제 햄버거 세트를 채가려하더라고요; 뭐지 싶어서 뭐하는거야? 이랬더니애가 다짜고짜 내꺼야. 이러더라고요. 주변 둘러보니까 엄마로 추정되시는 분이 막 달려오시더니XX야 뭐하는거야!! 죄송하다고 사과드려. 이러면서 애 머리를 푹 눌러서 뭔가 죄송하고 그러더라고요.잘못한건 없지만ㅋㅋㅋㅋㅋㅋㅋ 아 뭘요 저도 죄송해요 막 이러고 가려는데 애가 봉지를 안놔요미친건가 싶어서 탁 쳐다봤는데 아줌마가 막 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