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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방탈 죄송합니다 어제 일어난 일이에요하교하고 있었는데 같은 과 남자 선배님이 제게 말을 거시더라고요주위에는 남자 선배분 몇명 더 계셨어요평소 친하게 지내는 사람도 아니라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고 가던 길 가려는데 갑자기 붙잡으시면서 못생겼는데 안 꾸미고 다니네 이러시는 거에요순간 얼이 빠져서 바보같이 네? 라고 되물었는데 기분 나쁜 웃음소리 내시면서 못생겼는데 안 꾸미고 다닌다고, 거울도 안보냐? 이러시는 겁니다주위에서 웃어대고 난리났죠니 동기들 꾸미는 거 못 봤냐고, 가방 이게 뭐냐고, 안경 쓰냐고 어쩌고 저쩌고여튼 여자들이 요즘 지 주제를 모른다며 그 꼴이 청순하는 줄 아녜요 저는 정말 얼이 빠졌지요 이제 스무살이고 뭘 입어도 고등학생 1학년이니? 라고 물으실 얼굴이거든요다른 친구들은 사복 입으면..
전 슴살여자구요 집 욕실이 작아서 목욕탕을 주말마다 가요~ 그치만 생리할때랑 생리 곧 시작할거같은 느낌만 들어도 절대 목욕탕 안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정상적인거잖아요? 어제 목욕탕을 가서 몸씻고 탕에 들어가서 기분좋게 앉아있는데누가 들어오더라구요 제 옆자리에서 때밀던 아줌마더라구요 그때까진 별생각없었고 전 때밀러 제자리로 가는데 그아줌마는 여러탕을 막 들어가시더라구요 이따 그아줌마도 제옆에와서 때밀고 계셨는데 갑자기 바닥을봤더니 피덩어리(?)가 있더라규요 너무놀라서 누가 다쳤다 싶어서 돌아보는데 평화로운 분위기?? 그래서 찝찝하지만 물로 씻어내고 다시 씻고 있는데 아줌마가 일어나시더라구요 일어나시는데 그 목욕탕 의자에 피가...... 그래서 솔직히 너뮤 놀라서 헐.. 했어요 침착하자.. 생리피가 아닐..
굳이 가지 않아도 된다면서도 출산이 얼마 안남았고 의사들도 예정일 보다 빨리 태어날 거 같다는데 출장을 꼭 가야 된다 하더라. 나도 중학교 선생님이지만 뱃속에 아가들 쌍둥이여서 그런진 몰라도 더 힘들어서 겨우겨우 육아휴직 받고 쉬고 있는데 때론 걷기도 너무 힘들다. 다리가 퉁퉁 붓고 숨쉬기 힘들어서 가슴 옆쪽에 고통이 너무 심해 병원에 가니 갈비뼈가 부러질 수 있다 하던데 말만 미안해 미안해 내가 집안일 다 하고 정말 잘할게. 그 와중에 아내로서 도리는 다 바라고 나 너무 힘들다는데.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밥도 위가 많이 작아진 탓인지 먹기도 힘들고 가진통에 엉엉 우는데 가부장적인 우리 아빠가 굳이 가야 겠냐고 물을 정도였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너무 힘들다. 지금도 치면서 손이 퉁퉁 부어있다. 출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