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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서른 3살 터울 두 아이 엄마예요첫 아이는 딸 둘째는 아들입니다 출산한지 얼마 안됐어요 그리고 우리 친정은 외할머니도 엄마도 결혼을 일찍 하셨어요외할머니 몹시 정정하십니다 진짜 친정이 예의가 없었는지 여쭈고 싶어서요 결혼하자마자 임신하고 친정에서 머물렀어요외할머니 반찬만 넘어가서요전 입덧이 길었고 남편은 당시 타지서 일하고 있어서친정에 그냥 있었어요 주수가 되서 딸인거 알고 양가에 알렸는데시어머니가 하루에 2-3번 전화해서 딸 아닐지도 모르니 다음에 가면 다시 물어봐라아들이어야 하는데 딸 그거 낳아서 뭐한다고 밭이 안좋다저한테 매일 뭐라고 하셨고요 전화 받을때 엄마도 저도 네 하고 받아요엄마가 제 전화 대신 받고 네 하니까누군지 확인도 안하고저 소리를 친정 엄마께 떠들어대셨구요 친정엄마가 할머니께 말씀 ..
제가 살다 살다 판을 쓸 줄이야...ㅠㅠ 저는 올해 10월 결혼을 앞둔 20대 여자입니다 ㅠㅠ 남편될 사람은 제가 22살때부터 사귄 아주 오래된 사이예요 남친이 직장인(28살)일때 만나서 지금 6년째 연애중입니다 남친은 성격자체가 욕심이 없는 사람이예요 유일한 취미가 게임인데... 그 게임마저 주말에 서너시간 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취미가 없습니다 술 담배도 안해서 가끔 친구들만나서 당구치고 등산 가는 것과 맛있는 것 먹는 거 이외에는 돈을 쓰는 곳이 없어요 옷에 욕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차에 욕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제가 본 사람중에 가장 물욕이 없는 사람인거 같아요. 남자친구는 딱 평균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그랬었어요 남친을 첨 만났을 때, 제가 대학생일때에는 저도 참 사치란것을 몰랐..
제가 결혼한지도얼마안됐고, 제 주변분들은 제가 잘못한게없다하는데 시가쪽분들은 다 제 잘못이라고 몰아가니많은분들께 여쭤보고싶어서 글씁니다. 저는 28살이고결혼한지 오개월정도 됐습니다.남편은 34살이고남편 누나, 저에겐 형님이죠형님은 40살. 형님 딸 시조카는 19살입니다. 시조카가 내성적이고 사람만나는것도싫어하고 집밖을안나온대요. 학교도 자퇴하고 검정고시 봤다합니다.그래서 제 결혼식이며 가족 모임에서 한번도 못봤어요 근데 시조카가 최근에 배우고싶은게 생겨서 학원을 다니고싶다했나봐요 알아봤더니 제가일하는 학원 바로옆 건물인데 형님이 일때문에 같이가줄수가없는데 애가 내성적이라저보고 상담을 같이 받으러 가줄수없냐길래 좋은마음으로 오케이했어요 만나서 인사하고 같이 상담하고 혹시 배고프냐고물어보고 밥도 사줬고,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