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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이제 결혼한지 횃수로 3년 째입니다. 19개월된 딸 아이가 있구요.. 일단, 결혼 할 때 남편이 24평 아파트 전세를 해온다고 하기에.. 전 그 사람이 그만한 돈이 있는지 알았습니다. 근데, 날 잡고 식장 다 잡고 나서 보니깐 7500 중에 5000이 대출이랍니다. 어쨌든 상견례 다했고..사람들에게도 알려서.. 결혼해서 갚으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친정 부모님한테는 말씀 드리지 않았구요.. 괜히 기 죽을까봐.. 근데, 너무나 당당한거예요.. 니 혼수 어쩌고 저쩌고.. 뻑하면, 친정에서 돈 얻어오라는 말을 농담처럼.. 근데 농담이라고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저 혼수,예단,예물.. 최고급은 아니라도.. 빠지지 않게 준비했습니다. 중요한건, 이 이야기는 아니구요.. 장거리 연애라 애아빠의 술버릇을 ..
얼마 뒤면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요 다름 아니라 아기 이름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네요 저는 우리 부부 아이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 이름을 지어주려고 임신 전부터 생각해놨던 이름이 있는데요 한글이름이에요 그런데 시부모님이 직접 이름을 지어주시겠다고 그럽니다 남편이 이미 지어놨다고 해도 한글이름이 뭐냐 한문으로 지어야지 이러시면서 여자 아이 이름을 자꾸 촌스럽게? 지으려고 하십니다 성은 밝히지 않겠습니다만 이름을 자꾸 봉희, 영희, 순희 이 3가지중 하나로 해야한다고 합니다 저는 스트레스 받습니다 솔직히 이런말 막말이라는건 알지만 딸이 태어나면 시부모님이랑 지낼 시간보다 우리 부부와 함께 지낼시간이 더 많고 딸 시집 보내는것도 우리 부부인데 왜 굳이 꼭 이름을 시부모님이 지어야 겠다는건지...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저는 아직 결혼하지는 않은 처자입니다만.... 오늘 mbc에서 시댁고부갈등..'비밀번호를 가르쳐 줘야하는가?' 이 프로그램을 엄마와 함께 보고있었습니다. 서로 발주물러가면서 재밌게 보는데 제가 프로그램을 보면서 " 요즘 며느리들이 비밀번호 안가르쳐 주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야..." 그랬더니 저희엄마 완전 깜짝 놀라시네요. "넌 무슨말을 그렇게 하냐?... 가족인데 그걸 가르쳐주지 않는게 말이되?" "아니 가르쳐 주는거야 뭔 상관이겠어, 가르쳐 주는건 아무렇지도 않은데 다만, 아들네 집이라고 불쑥 불쑥 언제나 문열고 들어올까봐 걱정되니까 안 가르쳐주는거지...엄만 생각을 해봐, 아무리 자기 자식이고 품안의 자식이라지만, 다 큰 아들이 장가까지가서 며느리랑 따로 사는데 그렇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