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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안녕하세요. 청경일을 하고 있는 녀석입니다.전 눈치가 너~~~~무 없어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놀림감이 되곤 하는데요. 전 자각이 없는데 창구 직원분들이'너라서 그렇게 할 수 있다' 라며 시원해하셨던 거 몇가지 소개해볼게요. 1. 달력이 다 떨어져서 없어요... 저번주 할아버지와의 대화. "아, 저희가 달력이 다 떨어져서 드릴 수가 없어요.""다른 데서는 세트로 남겨놓던데 여긴 뭐하는 거야?""오, 그럼 거기 빨리 가시면 되겠네요!""........" 손님 어이없어 하더니 가버림... 이번에 바뀐 직원이 웃으면서, 제가 달력 줄 수 없어서 울상을 짓다가갑자기 해맑게 웃으면서 그 말 했다고... 다이나믹했다고 합디다. 2. 대체 뭘 하는거지? 은행지점 내에는 손님들이 이용할 수 있는 PC가 한 대씩은 배치되어..
신학기라고 아이키우는데 보태라고 문화상품권이 20장정도 생겼어요. 저희는 카드결제가 더 저렴하기 때문에, 문화상품권으로는 5장정도만 쓰고 15만원 정도를 다시 팔아 현금에 보태기로 했어요. 예전 게임하던걸 생각해서 아이템 거래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게 되었는데, 5만원이 거래요청이 들어왔고, 5만원어치의 문화상품권 스크래치를 긁으면 나오는 핀번호를 5개 다 보냈어요. 그러더니 아이템 거래 사이트측에서 전화가 왔고, 거래 취소 요청이었어요. 말이 문화상품권이지 현금이 오가는 것 이기 때문에 절대 취소 불가하다고 구매자와 전화를 해보겠다 했는데, 안심번호를 통해 전화를 하니, 앳된 목소리 (중학생 정도) 학생인것같더라고요. 그래서 핀번호를 알려줘서 거래 취소 못하니 구매 확정을 해라고 하니 자기 무슨 아이템 ..
전 지금은 그저 평범한 40대입니다 물론 어렸을때는 방황도, 물리적 충돌도 많이 했었지만 나이가 드니 자제능력을 조금은 지니게 되더군요 하루는 아는 동생과 술약속이 생겼습니다 저 개인적인 성향은 어린동생과도 호칭의 차이는 있지만 항상 친구처럼 지내려고 애쓰는 스타일 입니다 나이로 억누르고 충고하는걸 별로 좋아히자도 않구요 그런데 그동생이 친구 한명과 같이 마셔도 괜찮은지 물었고 저도 흔쾌히 응했었죠 동생과 기분좋게 술을 마시는 도중에 동생의 친구가 왔습니;다 저또한 반갑게 맞이 했구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가고 술기운이 살짝 올라올때 동생의 친구가 갑자기 한마디 하더군요 서울사람들은 말투가 기지배 같다 (그사람 말투 그대로) 그리고 남자들이 기백도 없고 야들야들하다 등등 서울남자들을 흉을 보더군요 그후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