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916)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안녕하세요저는 24살에 취업문제로 정신없이 바쁜 여자입니다.다른곳에 글을 올리는 것보다그래도 아이가 있는 언니분들도 많고 하니 여기 글 올렸어요.양해부탁드려요. 제가 강아지 한마리를 키워요.22살때 친구가 키우던 녀석이 새끼를 낳아 분양 받았어요.잘짖지도 않고 똑똑하고 얌전한 아이이지만간혹 교통수단을 이용할때 말이 좀 나옵니다.당연히 강아지 이동장에 넣어서 데리고 다녀요.그냥 그런것도 없이 데리고 다니면 욕얻어먹을거 뻔하고 해서요. 전에도 이동장에 넣고 지하철 타고 가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저한테 막 욕을 하시더라구요.애기들이랑 같이 계시던 엄마분들은 강아지 잠깐만 보여주시면 안되냐고 하시고다른 분들도 아무말씀 안하셨는데.. 제가 지금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고 제 고향은 광주입니다.방학때나 명절에는 당..
아...... 이야기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하는거임? 일단 난 올해 삼십년 쪼끔 넘긴 결혼 2년차 주부.. 컥 아니지 아니지 햇수로 3년차 주부임.. 여러 글들을 보니 뭐가 없으면 음슴체로 쓴다던데 나는 아직 아이가 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음요 ㅋㅋ 제목 그대로입니다. 제가 지금 저희 시부모님의 며느리임에 너무 감사한 이유, 시부모님과의 기억에 남는 일들 몇가지 적어볼게요.. ##에피소드1## 결혼전 상견례 자리.나 편모 밑에서 자랐고 그래서 나,엄마, 그리고 신랑과 신랑 부모님이 자리를 같이했음.아~ 참고로 나는 무남독녀 외동딸임 ㅋ여느 상견례 자리가 그렇듯 이런저런 담소가 오가고저희 시어머님께서 말씀하시길....하나 있는 딸 시집 보낸다 서운하게 생각지 마시고, 아들 하나 더 얻는다 생각하세요~저희도 딸..
올해 결혼 2년차..올해 9개월인 아들과 이제 8주 된 둘째가 뱃속에 있는워킹맘입니다 .명절이 다가오니 걱정부터 드네요 .밑에 어떤 분이 시댁에서 밥먹는거 싫다고 하셨는데 저도 시부모님과 함께 밥먹는 거 때문에요 .. 첫째 임신하고 잘 먹어야 한다면서 시댁에서 이것저것 고기면 과일이며 많이 사주셨어요 .(.. 시댁이 아니라 정확히 말하자면 시아버님이요..)작은 체구이고 마른 체질인데 임신하고 활동량이 많이 줄어드니까 막달까지 살이 25키로나 쪄서너무너무 스트레스더라구요 . 그래도 신랑이 애기 낳고 운동하면 빠진다고 해서 그나마 위안 삼고 있었는데시어머님.. 제왕절개해서 링겔 맞느라 손발이 많이 부었는데 살이냐고 그러시고조리원가자마자 살빼라 . 시작하시더니...일주일에 2~3번 오시면서 살빼라 살찌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