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916)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일면 수험생 400원 때문에 감금한 기사 보다가 빡쳐서 써봅니다. 참고로 제 아버도 수십년간 택시운전 하셨고 모범운전수 였습니다. 택시기사님들 비방하는 목적이 아님을 밝힙니다. 1. 2006년쯤 군 전역하고 처음 입사한 작은 개인 사업체에서 추석 떡값이 나옴 빳빳한 만원권으로 20만원.. 지갑에 고이 넣어두고 당일 늦게 마쳐서 택시를타고 귀가. 피곤해서 뒷자리에서 눈감고있다 도착했다는 말을듣고 지갑에서 만원 꺼내줌 요금 8500원나옴. 1500원 받으려고 기다리는데 앞에서 꼼지락거리더니 천원짜리를 다시 내게 보여주면서 이게뭡니까??? 함.. 승질냄 ㄷㄷ 저 만원짜리 드렸어요 하니 자기는 천원받았다함. 지갑열어 새어보니 19만원만 있음. 쌔~해서. 알겠다고 목적지 바꿀테니 지구대로 가자함. 가서 당신이 들..
난 일본에 6촌쯤 되는 친척이 있음. 할아버지 형제분이 박정희때 재산을 빼았기고 이민을 갔다고 하는데... 시대가 시대인지라 일본으로 이민 간 이후 엄청난 차별속에서 끈질기게 정착하셨다고 함. 지금은 할아버지는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그 아래 손자손녀(내 6촌 형누나동생)까지 있는데 먼 친척이라도 한국에서 오면 격하게 반겨주심 ㅋ. 매번 갈때마다 살이 피둥피둥 찌고 용돈도 두둑히 받아옴. 그런데 몇년동안 만나고 알아 갈수록 뭐지? 싶은 흔적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함. 팔목에 담배빵, 그은 자국같은 자해흔적 이라거나 어느날 6촌동생이 등교거부하고 급살찐다거나. ...내색은 안하지만 뭔가 좀 않좋은 것들이 많이보임. 주로 한국계라고 차별 받는 느낌이었음. 그래도 제가 아픈 상쳐를 쑤실 수는 없으니 궁금하더라도 꾹..
빌려준돈은 받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있는돈이 별로 없어 음슴체. 본인의 아주아주 오랜 취미생활중 하나는 기타를 치는거임. 일렉트릭 기타. 20대 때만 해도 1년에 최소 한번씩은 라이브 공연을 했었음 마지막 라이브 공연은 아마도 7~8년 전쯤 공연을 위한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했던 거임 1회용... 맴버들은 기존에 음악하다가 알게된 사람들이지만 사실 서로 깊게 잘 알지는 못하는 사람들이었음 어느날 밴드의 한 맴버분께서 합주가 끝나고 나에게 이런부탁을 하는거임 "형~ 저 어머니 생신이라 선물을 좀 사드리고 싶어서 그런데 다음번 알바비(?) 받을때 갚아드릴테니 5만원만 빌려주실래요?" 합주 연습이나 공연을 하고 나서 하는 술자리에서는 으례 "음악하는 사람들 중에 나쁜놈은 없다" 라는 이야기들이 많기 떄문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