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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한번씩 읽어보시고 조언부탁드려요 지금 좀 화가 많이 난 상태라 혹시나 글이 정신없어도 이해부탁드려요 저번주에 새언니가 아무연락도없이 갑자기 집에 찾아온적이 있었어요 오빠가 야근이라 혼자 밥먹기싫다고 왔더라고요 오빠랑 새언니 신혼집이 저희집이랑 같은 아파트단지라 거리가 가까워서 굳이 연락하고 올 필요를 못느꼈대요 마침 저랑 엄마도 저녁먹으려고 준비중이였거든요 근데 새언니가 연락도없이 갑자기와서 엄마가 많이 난감해 하셨어요 저번주에 저희아빠가 해외출장을 가셨어요 집에 엄마랑 저밖에없어서 둘이 간단하게 있는 반찬에 국만 끓여서 먹으려던 상황이였고요 엄마가 미안해하면서 연락이라도미리해줬으면 뭐라도해놨을텐데 밑반찬밖에없어서 어쩌냐고 하시니깐 새언니가 괜찮다고 여기 숟가락하나만 더놔달라고 했어요 셋이서 저녁잘 먹고..
결혼 4년차 접어드는 사람입니다. 아직 아이가 없어요. 결혼직후부터 피임한적 없고 매달 임신테스트기 탕진하며 삽니다. 재작년 인공수정 2회, 시험관 3회 실패한 경험 있는데 그때 시술로 후유증이 크게 와 다시 시도하는게 두렵고 지금은 몸관리만 하고 직장생활 집중하고 있어요. 올해 승진까지 했을만큼 열심히 일했습니다. 시험관 관두고 그냥 포기하고 있으면 아기가 들어선다는 말도 있던데 저희는 그렇지 않네요. 검사하면 남편도 정상, 나도 정상 제일 어렵다는 원인없는 난임이에요. 집안어른들도 처음에는 아이는? 하고 계속 물으시더니 우리부부 간절히 원해도 안생기는거 알고 이제 안물으시고 조심해주십니다. 그런데 아주 기분더러운 일이 생겼네요. 형님이 있는데(형님은 애 있음) 말을 이상하니 기분나쁘게 하는 스타일이에..
음슴체로 쓸게요 밤비행기 타고 여름휴가시간이 새벽 비행밖에 없었음.여행지는 코타키나발루 짧은 시간 아님. 5시간걸림 밤비행기여서 피곤했고 바로 잠드려고 했으나이륙할때부터 아기가 울기시작함힘들겠지. 시끄러워서 우는거겠지 곧 자겠지 하며 이해함근데 해도해도 너무 한게 2시간이지났는데도 계속 움. 바로 뒤뒤였음.. 하통로쪽에 가서 달래지도 않고 보니까 자리에 그냥 아기 안은채로 부모 자고 있었음애기 혼자 그냥 울고 있음. 배가고픈지 힘든건진 난 모름. 아기 힘들고 부모힘든거 이해하려고 했지만 저건 아닌거같아서 승무원분 불러서 두시간째 우니까 부모님께 말씀 드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함승무원언니가 죄송하다하는데 언니가 왜 죄송하냐고 아니라고 함. 근데 애기가 울음을 안 그침화장실 가는길에 보니까 아빠가 그냥 안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