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2002)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제 남편은 막내아들이죠.집마다 다르겠지만 시댁은 항상 큰아들 우선입니다. 연애할때도 관심한번 없다가 결혼한다고 상견례 하기 전에 찾아 뵙고자 전화드렸는데 시큰둥."뭘 오냐. 알아서들 해라."결혼준비 할때도 "나는 돈 한푼 없으니 그리 알아라" 해놓고,시숙에게는 집이며, 차며, 형님 가방이며, 옷이며, 잔뜩~내아들 내아들 앞에서 큰아들 자랑, 며느리 자랑만 하시던 분입니다.근 3년을 너무나도 다른 집 분위기에 많이 속상했죠. 1년도 안 된 한참 신혼일 적에 신랑과 시숙, 형님을 초대해서 술자리를 한번 갖은 적이 있었는데,일찍이 시아버님 돌아가시면서 시숙이 고생을 많이하셨나봐요.그렇다 하더라도 바로 아래 아들인데도 왜 그렇게 차별을 두는지 본인도 모르겠다고. 제사가 있는 날에도 형님 임신이 되지않아 마음고생..
안녕하세요 카테고리 여기에 쓰는게 맞는진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와이프로부터 조금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 고민하다 글 올려봐요 톡커님들의 의견이 듣고 싶어요 저는 서른살 결혼 1년차 유부남입니다 제 와이프는 저보다 한살 어린 스물아홉살이고요 지난 1년간 와이프가 매달 자신의 월급 전액과 제가 준 생활비의 일부를 장인장모님께 드려온 점 때문에 고민이 생겼습니다. 이 사실은 며칠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몇가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 집안과 와이프의 집안은 둘 다 그냥 평범한 집안입니다. 결혼할 때도 돈문제로 갈등 없이 비슷한 수준의 비용을 들여 결혼했습니다. 제 직업은 약사이고 와이프의 직업은 중학교 교사입니다 저는 약대를 졸업하고 바로 약사 면허를 취득해서 1년정도 월급약사..
일단 카투사에서 나오는 음식은 우리나라 재료가 아예 없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한국군위해 들어오는 김치 빼놓고는 한국 재료가 없어요. 디팩아저씨한테 제발 미원이라도 써주시면 안되냐고 하는데 김치국조차도 그런거 없음... 1. 아침 아침에 나오는 계란. 예 유일하게 계란은 먹을만 합니다. 뭐 스크렘블 처럼 먹을 수도 있으니깐. 근데 베이컨은 보통 생각하시는 그 베이컨이 아닙니다. 미국 여행가보시면 드신분 있겠지만 2.99달러짜리 식당에 나오는 그 아삭하고 짜디짠 그 베이컨이죠. 소세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짜요. 우리나라 처럼 적절한 MSG와 소금이 들어 있는게 아님.. 감자는... 맛이 이상하죠. 우리나라 감자랑 뭔가 틀림. 김치국이라고 나오는건 김치에 물만 넣고 끓인거고. 김치는 그냥 싸구려 식당용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