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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예전 군대에 있을때였슴다 분대장 달고 제가 애들 안갈구고 잘 가르쳐주고 이등병들 처음 근무설땐 제가 무조건 처음 사수로 근무나가고 그래서이등병 애들이 나름대로 저를 좋아(?)했었슴다 여튼간에 어느날 이등병이 저에게 그랬슴다 (좀 늦게 군대를 온 친구라 좀 많이 신경을 써주는 친구였습니다) "분대장님 저희 부모님하고 부모님 친구분하고 면회를 오신답니다" (저희부대는 희한한 전통으로 담당 분대장이 분대원 첫 면회때 이등병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올라오는 전통이 있었슴) 그래서 주말에 그 이등병 부모님하고 그 부모님 친구가 오셔서 저는 A급 전투복을 챙겨입고 나가서 인사드리고 이친구 군대에 잘 적응하고 있고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랬더니 부모님은 가만히 계시는데 부모님 친구분이 이것저것 캐물으시..
오늘 오후 2시에 아버지 아파트 반상회가 있었습니다. 엄마랑와이프랑 목욕탕가면서 오늘 총반상회라 불참석하면벌금있다고 하길래 아버지랑 저랑 참석했는데요 아직까지 엄마랑와이프랑안돌아와서음슴체로 편하게.. 2시에 아파트 입주민 회관으로 이동 이런저런 인사하고 뭐 고칠거만들거 건의사항, 주차문제 등등 입주민 대표가 나와서 말함 이게 대박임ㅋㅋㅋㅋ 건의사항이 우리아파트애들이랑 옆에 아파트 애들이랑같은학교다니는게 맘에 안든다고함 아버지가 나지막히 뭔 개소리냐고 물어보심. 나도 어리둥절… 아줌마중한명이같은반도싫다고함. 학교에 민원 넣자고 선동함. 아버지 아파트 옆에 초등학교가 있는데,초등학교 주위로 아파트 3단지가 형성됨. 중대형 포X코 옆 중소형 코X루 옆 주공임대이런식으로 있고 가운데 초등학교가 있음 아버지가 사..
군간부중에 똑똑하고 좋은 사람도 있는 반면에 개ㅆㅊㅅㄲ들도 상당수 있는게 현실이지… 군단직속부서에서 시다하면서 이것저것 ㅈ나 많이 들었는데 썰 한번 풀어본다 계급이나 숫자는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다… 뭐 대부분 술, 여자가 얽혀서 ㅈ된 ㅅㄲ들이지… 1. 주점에 빠진 중대장 지원중대장이 위수구역 못벗어나고 딱히 할거 없으니 읍내 주점 다니나가 주점 빚이 6천만원까지 되서 주점사장이 빚 받으러 부대까지 와서 한바탕 난리피고 중대장은 매번 피하다가 일이 커졌는데 이 ㅅㄲ가 주점 빚 말고도 빚이 ㅈ나 많았는데 어느선에선가 손을 써서 장교를 강제전역은 못시키고 민통선 안쪽에 쳐박아놓고 못나오게 함. 그 ㅅㄲ도 나오면 칼맞을까봐 못나오지… 같이 근무했던 간부가 철책근무가 돈 모으기 ㅈ나 좋은게 돈쓸데도 없거니와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