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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제가 잘못한건지 여쭤보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어제 인천에 사는 친구집에 저녁 얻어먹으러 갔다가 집에 갈려고 저녁9시~9시 반사이에 인천에서 강남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횡단보도 전에서 버스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앉아있다 일어서서 도로쪽 가까이 나갔습니다. 근데 그때 횡단보도 쪽 골목길에서 노란 버스가 나와서 정류장을 살짝 가렸구요. 그래서 좀 뒤쪽으로 물러서서 버스를 계속 응시하며 버스 탈 준비를 했습니다. 근데 버스가 그냥 갈려길래 얼른 잡았어요. 그런데 타자마자 기사님이 저한테 갑자기 막 역정을 내시면서 왜 손을 안드냐 의사표시를 해야할것 아니냐며 계속 화를 내시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보통 기본적으로 버스는 승강장에 승객이 있으면 멈추는게 맞다. 근데 왜 승객이 타자마자..
이런일이 나한테도 일어날수 있나 싶어 글올려봅니다정말 긴글이 될것같은데 그래도 꼭 읽어주시고 조언주세요... 간단히 소개하면 저32 남편36 연애 12년하고 올3월 결혼했습니다연애기간이 길다보니 양가부모님 일가친척분들 여러번 뵜었고이번연휴에 시할머니 생신이여서 시댁가족 다모여 밥먹기로 모였습니다 수원에 한적한 시골입니다저희는 어머니 모시고(아버님은 안계세요) 7일토요일 오후2시쯤 도착했고 그뒤로 이모님가족분들이 한가족씩 오셨어요참고로 저희시댁어르신들 다 너무좋으신 분들이세요항상 여자친구로 인사오더니 이젠 조카며느리가 되서 더 이뻐보인다며 음식만드는것도 기름튀니 가서 티비보라하시고 설겆이 그릇몇개 생긴거 닦을라치면 어느분이던 우리조카며느리 싱크대에 못가게해라~ 하실정도로 다들 너무 잘해주십니다 그야말로 시..
정말 죄송합니다. 방탈죄송이라는 문구를 제가 쓸줄 몰랐어요.. 많은 분들의 의견과 지혜가 필요해서요. 제 친구가게 손님 이야기입니다. 친구가 옷가게를 자그마하게 하는데 꽤 장사 잘 되고 5년 넘게 쭉 해오고 있어요. 잔잔한 단골들이 많은 가게에요. 가게 위치가 번화가이긴 하지만 이 동네가 소형도시라 주말이나 저녁 6시 이전에는 유동인구가 그리 많지 않은 위치입니다. 아가씨땐 옷살때만 얼른 들럿다 나오곤 했는데 결혼하면서 시간적 여유가 많아져 낮에 친구 가게 지나가다 손님 없으면 한두시간 수다도 떨고 그러다가 친구가 고민을 털어 놓더군요. 친구 가게에 잔잔한 단골들이 많은데 그 중에 어느 한 단골분이 있는데 최근에 직장을 그만두고 시간적 여유가 많아지면서 ... 가게에 매일매일 온대요. 근데 한두시간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