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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기간 남편 친구네 가족이 동반 여행을 제시했는데남편 친구 와이프가 저만 빼고 남편과 딸만 같이 놀러가자고 하네요.제가 낯을 가리긴 하지만 가족동반 여행에서 저만 빼고 간다는게,. 좀 그러네요. 친구 와이프하고는 가족끼리 밥 한번 먹었고 가끔 마주치면 인사 정도만 하는 사이에요. 암튼 그렇게 불편하면 그 쪽 가족만 가라고 하고 저희 가족은 안가려고요.제가 속이 좁은 건가요? 추가 이 얘기 듣고 화가나 있는 상태에서 주말 저녁을 같이 먹자는 거에요. 그래서 남편에게 이런 얘길 듣고 내가 저녁을 같이 먹어야 하냐고 앞으로 가족모임 만들지말고 친구랑만 만나라고 하며 싸웠어요. 남편은 친구 와이프가 생각이 짧지만 그렇다고 안보고 사는 건 아니라고 제가 속이 좁다네요. 그리고 아직 냉전 중이에요. 댓글들 ..
6년연애하고 다음달에 결혼할 예정이였습니다.이젠 예랑이 아니라 전남친이 됐어요. 작년 9월에 상견례하고 아버님이 교통사고로 11월에 돌아가셨습니다.갑자기 4월 초에 예랑이 어머님 모시자고 하네요."혼자 적적하시다고 맞벌이 인데 살림도 해주시고 애도 키워주신다니 좋지않냐고요..." 그래서 "나도 오빠가 부담스러울까봐 말 못했는데 나도 우리 부모님이랑 같이 살기 원한다. 그럼 같이 살자."했더니 "어떻게 같이 모시냐.서로 불편할거다"라고 합니다. 그럼 어떻하냐고 나도 모시고 살고 싶다. 내가 안모신다고 한것도 아니고 같이 모시자고 하는데 그건 싫어?해서 냉전 중이였습니다. 시누이 3명이 있는데 손아래 시누이지만 나이가 저보다 더 많아서 서로 존대하며 사이는 좋습니다. 근데 어머님이 외아들인 남편과 딸을 엄청..
저는 결혼할 만한 사람이 아니라 생각해서 거절했습니다. 1.남친이 집안일을 너무 못합니다...저희집 놀러와서 같이 요리 많이 해먹어봤는데..요리도 잘 못하고. 설거지 같은것도 잘 안합니다. 다음엔 내가 할께. 라고 하지만 다음에도 안해요. 우리집 와서 어지르고 치운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2.칼같이 반반 내려고 합니다. 저는 이제껏 상대가 밥을 사면 제가 차를 사고. 다음번엔 제가 밥을 사고 차를 사주길 바라고. 영화표를 사면 팝콘을 사는식의 더치페이를 해왔습니다. 거의 비슷했다고 생각하고요. 20000원이 나오면. 딱 10000원을 달라고 합니다. 계좌이체 해달라고 한적도 있고요. 다음에 만 삼천원 니가 더 내면 돼. 이런식으로 말을 합니다. 자긴 반반 내고 싶다는데 제가 볼땐 찌질해 보이고. 같이 요리..
164cm.94kg.초고도비만. 50kg. 64kg. 70kg. 88kg.56kg.70kg.80kg.결국 94kg. 열애끝에 결혼도했고3살아이도있다. 팩트는 94kg의 초고도비만의 삶이다. 1.맞는옷이없다. 빅사이즈 사이트들을 뒤지고뒤져서 산 구럭같은옷들.디자인을 보며 시작된 쇼핑은 결국 사이즈에 맞추고 그러다보니 살 가리기 급급한 검으죽죽한컬러.옷걸이가 휘어질듯 옷무게역시 무겁다.임신부터 지금까지 레깅스아니고서는 입을게없다. 2.소식의 삶.살의 근원은 맥주이고,주식보다는 술과해장의 콜라보.평소 밥을 많이먹지않지만 사람들앞에서는 일반인먹는 양도 못먹음.니가 그러니 살이찌지..라는 말이 무서우니까. 3.엘베보다는 에스컬레이터무섭다. 내가타고 삐~소리나는 두려움.뭐든 뚱뚱한 내탓같으니까. 4.탑승에대한 두려..
안녕하세요 언니오빠들저는 24살 새댁이에요 오늘 남편 일가있는동안 이것저것 살게있어서마트를 다녀오는길에 버스를 탔습니다근데 중간쯤갔을때 어떤 남성분과 만삭인 여성분이 타시더라구요딱봐도 나이는 저보다 어려보였습니다 둘다근데 자리 하나있는걸 임신중인 여성분이 앉는게 아니라 남자가 앉더라구요첨엔 남자가 많이 힘든가 이렇게 생각했는데 여성분이 "야 나 임신중인데 너가 앉냐"라고 서운하듯이 말하더라구요그랬더니 남자가"너 임신하고 살 너무쪘어 살좀빼려면 서있어야지"라고 한다음 웃더라구요그때부터 점점 화가나더라구요근데 여성분이 니가 남편이냐 내가 몸가누기도 힘든데 그런말하면 안되지않냐면서 서운함을 표했어요 그래도 듣는둥 마는둥 끝까지 신경질내면서 앉아있더라구요;뒤에 앉아계시던 할머니가 "남편이 됐으면 임신한 부인 자..
이런 여자 되지말라고 올려봐요 저는 30대후반입니다. 서울은 아니고 광역시에 살고있어요.친구들보다 취업이 빠른편이었고 알만한 기업에 취업하고 인턴끝나고 정규직 발령받자마자 차를 샀어요. 여자지만 저는 ...가방이나 화장품이나 비싼옷이나....이런거 관심없었고 원래부터 차를 사고싶어했었거든요 여행하는걸 엄청 좋아해서요. 차가지고 있으면 언제든 갈수있으니가요. 인턴기간 월급에 대학시절 적금 한달 20,30만원 해놓은게 있어서 준중형으로 마련했어요. 제가 차를 살때 자차를 소유한 친구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한친구들과 여행계를 오랫동안 했었는데 네명이서 시간 다 맞춰 여행 갈때 (일년에 한두번) 는 제 차를 가지고 제가 다 운전하죠. 아무도 운전을 못하니까..그런데 친한친구들은 뭐...수고비 명목은 아..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이 조금 안된 새댁이에요.. ㅠㅠㅠ 본론으로 바로 넘어가면 시어머님이랑 어디 다니기다 너무 창피해요ㅠㅠ 이유인 즉.. 너무 부정적이라 해야할까요..? 쌈닭같다고 할까요..?시비적이라 해야할까요?? 연애할때는 시댁에 방문해서 밥을 자주 먹다보니 이런 면이 있는지 몰랐거든요 ㅠㅠ 간단한 몇몇 사건을 설명드리자면.. 1. 돼지갈비집을 갔어요.. 구워주는 집을 갔어요 서빙하시는 이모님이 고기를 올려주시고 조금있다 오셔서 뒤집어 주셨는데 고기가 살짝 그을린듯? 탄건 아니었어요 양념돼지갈비구우면 흔히 나오는 그을림 정도 였는데.. "에이 다탔네!!""이건 탄게 아니고 양념때문에 ..(서빙하시는 분이 간단히 설명)"" 아니 뒤집으라고 말을 하고 가던지 다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