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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10년 넘은 친구가 3년전에 보증금 부족하다고 1년 안에 갚겠다면서 1700만원을 빌려갔어요 1년지나니 아직 천만원도 못모았다고 1년만 더 시간을 달라해서 기다려줬구요 막상 또 1년 지나니 집안사정이 어렵다면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또 시간을 벌더라구요 그러더니 6개월 전부터는 연락 안되요 제 카톡,전화 다 씹고 잠수탔어요 오늘 아침에도 카톡했는데 씹네요 차단된건가? 그러다가 카톡프사 바뀐거봤는데 결혼식날짜, 결혼식장이 올라와있어요 신부대기실가서 돈얘기하는건 좀 아닌것같긴하지만 연락이 안되니 별수없지않을까요? 님들 어찌 생각하세요? 요약: 돈 안갚고 연락 안받는 친구 결혼식장 찾아가서 받아도 될까요? 추가2) 2탄글 썼어요 보시고 조언 부탁해요 추가)그동안 기다려준건 사정이 힘들다해서 기다린거고 신고하지..
안녕하세요 저는 30살 여자구요, 6살 위인 결혼한지 3년 된 오빠가 있어요.제목처럼 새언니가 대리모를 구해서 아기를 낳겠다고 해서 집이 뒤집어졌어요.피팅모델 출신이고 자기관리 엄청 철저한 사람인거 알고있었지만 이정도로 미쳤을줄은 몰랐어요.현재 언니와 오빠는 싱가폴에 실고있어요. 언니가 거기서 현지인과 결혼한 한국여자와 친해진것 같은데, 이여자가 이상한 바람을 집어넣은 모양예요.자궁에 이상도 없고 난임도 아닌 여자가 남편이 몸 상하는거 싫다고 했다면서 대리모 고용해서 딸을 낳은거예요.새언니는 또 그걸보고선 고생없이 친아들딸을 얻을수 있으니 얼마나 좋냐면서 오빠를 들들 볶은 모양예요 성관계도 거부하구요.오빠가 참다 못해서 엄마랑 통화할때 얘기한게 2일 전예요.저희집에선 멀쩡한 몸으로 왜 다른여자 배를 빌리..
핸드폰으로 쓰는거라 오타가 있을지 몰라 양해 먼저 구해요. 저는 34살로 결혼한지 3년차 자그마한 학원을 운영하는 평범한 유부녀 입니다. 아이는 노력하고 있구요. 좋은 때에 얼른 생기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말에 친구 남편이랑 말다툼 아닌 말다툼을 하고 아직도 분이 안풀려 저도 판이라는 걸 써보네요. 음슴체로 할께요. 주말에 부부동반(쓰니 대학교 친구)모임이 문제의 친구네 집에서 있었음. 다섯부부 중 우리를 포함 두부부는 아이가 없고나머지 부부는 애 둘, 둘, 하나 골고루도 있음. 애없는 두부부는 맞벌이, 친구 a. b 는 전업주부아이 하나 있는 c는 프리랜서. 문제의 부부는 a. 딸둘을 키우고 있음. 다들 먹고 살기 바쁘다 보니 예전엔 매달 모이는 것이 아이가 생기고 결혼을 하며 세달에 한 번 반년에 ..
안녕하세요. 부모님, 누나랑 상의하다가 누나가 객관적인 타인의 의견을 들어보는게 나을것 같다고 해서 글을 씁니다.저는 서른세살, 아내는 서른살이고, 재작년 가을에 결혼했습니다. 아직 아이는 없고, 아내의 뜻에 따라 결혼하고 4-5년 뒤에 저희가 경제적으로 조금 더 자리잡으면 아이를 갖기로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결혼할때 저한테 집 구할돈 4억이랑 증여세, 예식비용 내주시면서 결혼 후에 추가적인 지원은 해줄 수 없고, 한참 뒤에 부모님 두분 다 돌아가실때 되면 부모님 지금 살고 계신 집은 저한테 주시겠다고 했습니다.(누나한테는 집사는 비용, 개국비용 등 이미 지원을 많이 해주셨기 때문) 처가는 형편이 안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넉넉하지도 않고, 결혼할때도 예식비용이랑 혼수에 보태라고 1천만원 주신게 전부입..
구구절절 글솜씨 없이 쓰느라 길어질 수 있으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30초반 동갑내기인 아내와는 지인 소개로 만나 1년 반 연애 뒤에 결혼했고지금 신혼 6개월 차입니다.저는 규모있는 수학 학원에 강사로 일하고 있고수입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만은 최소 월 5백, 특강 시즌엔 월 천까지도 집에 갖다 줍니다.아내는 평범한 지방대 출신이고 직장일을 하다 저와 만났습니다.연애를 하며 본인 나이도 많고 전업주부, 현모양처가 꿈이었다 말하는...요즘 보기 드문 여자였죠.제가 워낙 일정치 않은 생활을 하는지라 여자에게 그런 가정적인 부분을 원한 건 아니었지만집에서 살림하며 내조가 꿈이라 말하는 여자가 싫을리는 없지 않겠습니까? 저는 출근이 오후 3시까지이고 퇴근은 11시입니다.아내가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고 맛집 탐방..
어제 저녁에 있었던 일입니다. 결혼 3개월차고 아내는 전업주부입니다. 결혼하고 다 좋은데 솔직히 아내가 해주는 밥은... 항상 많이 부실합니다. 그래도 차려주니까 늘 불평 없이 안남기고 다 먹었고 먹고나서 설거지는 제가 해왔습니다. 아내가 해주는 상차림은 밥, (국 종류 - 계란국, 콩나물국, 된장국 중 택1), 배추김치, 깍두기, (밑반찬 - 어묵볶음, 멸치볶음, 연근조림, 그냥 두부에 간장양념 뿌린것 중 택2). 이렇습니다. 저 중 밥은 주말에 한가득 해서 소분해서 얼려놓고 데워주는 밥이고, 배추김치랑 깍두기는 저희 어머니가 가져다주신것, 밑반찬은 정말 저것들 중 2가지 정도를 주말에 만들어놓고 돌아가며 주는데 보통 한번 만들면 같은 밑반찬 두가지로 일주일 먹습니다. 국도 저 세가지만 늘 먹는데 같은..
조언받고싶어서 올립니다 저는 20후반 남친 30중반이고 사귄지 1년정도 됐습니다.둘다 직장인이라 데이트는 주말에 하루했습니다.서로 생활을 존중하고 사회활동을 하기때문에 데이트횟수로 문제됐던적이 한번도 없어서인지 이런부분으로 유부남이란걸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제 나이도있고 남친 나이도 있으니 당연히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났고 평소에도 가볍게 결혼하자~ 이런말 자주했습니다. 얼마전에 기념일을 맞아 여행을 갔는데 그때 아기가 생겨버렸습니다..원래 피임을 잘하는편이었는데 그때 좀 쎈술을 마셔서인지 둘다 취했고 피임없이 관계를 가졌습니다 하...생리가 끝난 직후라 더 안심했는데 임신이 돼버렸습니다. 생리예정일인데도 생리가 없길래 혹시나하고 테스트해보니 두줄이었습니다..그때까지만 해도 놀란것도 있었지만 기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