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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난 향토사단 출신인지라 대대 병력이 한 주둔지에 있었고 완편사단 두 개 소대 규모도 안 됐다. 그래서 아저씨를 구분짓는 기준이 대대였다. 처음 자대갔을 때 한 달 선임으로 세 명이 있었다. 내가 얘기하려는 폐급 선임은 화기중대 선임이다. 이 선임은 나랑 고향과 대학교가 같았다. 공통점이 있었기에 꽤나 빨리 친해졌고, 그 선임도 px에서 맛있는 걸 잘 사주기도 해서 괜찮은 사람인 줄 알았다. 얘가 꼴통인 걸 느꼈을 때는 내가 아끼던 cdp를 말도 없이 갖고 갔을 때다. 주말에 아침 먹고 부대에 책 읽는 곳(명칭이 기억 안 난다. 대충 도서관이라 할게)에 가서 cdp로 노래 들으면서 책 보려고 했다. 그 전에 생활관에 티비에서 재밌는 프로 하길래 관물대에서 읽을 책이랑 cdp 꺼내놓고 앉아 있었다. 그런데 ..
분교대로 떠나는데.. 다 나보다 짬 아래...상병이 대부분인데.. 심지어 일병도 있음... 하아.. x발 병장달고 가는 x끼는 나밖에 없을꺼야...개짜증나는 표정으로 가는데평소 전화로 장난 잘치고 놀던 상병이 위로해줌 상병 : 걱정마십쇼.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나 : 야. 돕긴 뭘도와 내가 시발 노인네냐 ㅋㅋ 상병 : 이제 슬슬 움직이기 힘드시지 않슴까?나 : 아이 미친 ㅋㅋㅋㅋㅋ헛소리하지말라고 ㅋ 기운없다고 ㅋㅋ 쓸데없는 소리해가며 도착함... 근데 의외로 병장이 많네?그리고 그 병장들은 표정이 같네???????? 조교하나가 들어오더니 팀을 짜줌근데 일병이 지시하니까 존나 쫌 짜증났는데이왕하는거 훈련병 코스프레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교한테 질문할때"병장! 비글! 조교님께 질문있습니다!" 이지랄..
안녕하세요! LOL TV M&H(Madmovie&Highlight) KOREA입니다! 리그오브레전드 게임과 관련된 전세계 각국의 레전드 영상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영상 재밌게 봐주세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LOL TV M&H KOREA 유튜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i8oq5Hn-NUyj_VLia5F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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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병때 사건 떠올랐음... 레이더 근무지에 전화기가 세대 있음하나는 군전화 하나는 군단하트하나는 막사하트 군전화의 장점은 교환을 타고타고 타고 가면 저 멀리 있는 동기에게도 전화할 수 있음예를들면...군단 교환에다 2군사령부 교환연결2군사령부 교환에서 몇군단 연결~ 이렇게.. 이런식으로 해병대에도 전화가 가능한데해병대는 육군처럼 교환을 병사가하는게 아니라간부가함... 함부로 반말하면 나처럼 욕처먹음..... 그리고 또하나는군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수 있음..017로 시작하는 옛날 번호가 있는데이게 대부분 군복무자 전용 전화기임... 그리고 마지막으로는군 휴대폰 전화를 착신전화 돌려놓으면 제3자인 일반인에게 통화가 가능함 뭔얘기냐면내가 아부지한테 전화를 함아부지한테 친구번호 00000000이건데 여기로 착신..
12년 군번이고 딱히 군대에서 기억나는 일은 이거 하나라 있는대로 찌끄려봄 내가 상병때 일임 난 취사병 이었는데 수송부에 신병 하나가 왔음. 근데 이새끼 상태가 매우 온전치 못한 상태였음 대충 숟가락 가져오라 그러면 젓가락 가져오는 병신 정도라고 보면됨 어리버리 존나 타고 이 새끼가 사고를 많이 쳐서 선임들 깨지기 일 수.. 뭐 난 취사병에 별로 관심도 없고 신병 한 두번 받아본것도 아닌데다, 정신이상자는 별로 상대 안하는 타입이라 그냥 무시하고있었는데 이 새끼 병신 썰이 스물스물 올라오기 시작했음 13년 연말 이었나.. 연말에는 휴가가 존나 몰림 그리고 부대도 전투력 유지 인가 뭐시기 때문에 한번에 나갈수 있는 휴가 인원이 제한되 있음 보통 이때는 말년휴가나, 선임들 휴가 먼저 보내주기 때문에 후임들은..
요즘 철원때문에 흉흉함. 나 때도 철원에서 1년에 1명이상은 꼭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있었음. 그래서 철원에서 근무했을때를 기억해 써보는 썰임 탈영병 이야기 막 써도되나 모르겠지만 군생활 하면서 수많은 탈영병을 봤지만 이런 기상천외한 또라이는 처음봐서 써봄. 때는 15년 10월 ~ 12월 사이였음. 정확하지는 않은데 그 쯤인건 확실함. 난 정보병이라 대대 당직을 서고 있었음. 주말이라 출타, 종교, 외출, 외박 위치 현황 조사를 시간 단위로 해야되서 존나 바빴음. 근데 전화가 옴. 이게 여단 전화라는걸 알기에 존나 받기 싫었음. 그래도 어쩌겠음? 사령이 또라이 군수과장인데 받아야지. 하고 받았는데 미친 여단 상황병 새끼가 긴박한 목소리로 다짜고짜 "탈영했습니다!" 이 지랄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