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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편하니 음슴체. 본인은 소싯적 전기자격증을 두개 따서 전기쪽 일을 함.먼 현장을 가다보니 주말부부로 살며 일을 함.그러다 초딩인 아들의 여름 방학때 쉬지 않고 일해서 와이프한테 아빠역할 제대로 못한다고 욕먹고, 고향으로 내려와서 빌딩 전기안전관리자로 일함.많은 업체와 오피스텔이 짬뽕된 빌딩이다보니 처음에 전기요금 계산하면서 많이 힘들었음. 처음에는 2,3일정도 전기요금 계산만 하면서 하루를 보냄.그래도 몇번 해보니 이틀정도면 완전히 검토까지 끝남.그런데 그 건물 관리단 과장이 사람에게 사람취급을 안하는놈임. 일하다가 툭하면 욕하고 이새끼 저새끼에... 인격모독은 말할것도 없고..그래서 그냥 때려침. 이번엔 아파트 전기안전관리자로 들어감.몇주 정도 후에 전에 일하던 빌딩 위탁관리하던 업체에서 연락옴...
모든 직장인들이 마찬가지로 통장잔고가 얼마엄씀으로 음슴체를 씀. 본인은 06학번 지방의 모대학을 나왔음.어렸을적부터 동네에서 형들에게 뒤지게 맞고다니는 걸로 유명했기에 형, 선배들만큼 무서운게 없었음.그래서 입학하자마자 선배들의 호구1번인 과대가 됨.뭐...과대생활은 해본분들은 다들 알다시피 헬오브헬이었음. 게다가 내가 다니는과는 전체학생수가 100명이 조금넘는 (절대 한학년이 아님 전체학생임)과로 선후배간의 끈끈한정(이라고 쓰고 못배워쳐먹은 군대문화라고 읽는다)이 넘치는 과였음. 과대생활은 매우 즐거웠음. 돈겆기. 아쉬운소리하기. 집합명령전달하기. 동기한테도 욕먹고 선배한테도 욕먹는 매우 즐거운 생활이었음. 그런다고 내가 과생활을 열심히 안한것도 아니고 내가 계속 잘하다보믄 뭐 친한사람도 생기고 그러것..
20대 초반 또는 19세들이 공감할 이야기 명절 연휴 되니 다들 은근 친척어른들 잔소리 아닌 잔소리에 스트레스 받아가며 그래도 새뱃돈때문에 참는다… 그마저도 없이 잔소리만 들은 사람들도 있겠고 등등 그런 분들 위로할 만한 시원한 썰 하나 풀고갈게요. 우리 외갓집은 완전 시골, 전형적인 한국 시골집 분위기임. 누구 외모, 학벌, 잘남… 등등에 은근 오지랖 심한… 5남 2녀에 엄마가 장녀, 한마디로 집안 궂은 일은 엄마가 다 했다고 봐야 하는 며느리들의 등쌀을 엄마가 못견딘 케이스. 그 중 엄마 바로 아래 남동생의 딸이 나랑 동갑이었음. (나에게 외삼촌, 그의 부인은 외숙모 라고 지칭하겠음) 외숙모는 어디서 들어온 여우인지 외삼촌이 결혼하면 손에 물 한방을 안묻혀주겠다고 그랬다면서 명절에 일 안하려고 피우는..
자기전에 갑자기 사이다 썰이 생각나서 모바일로 써용 오타 양해해주세요 ㅠㅠ그리고 쓰다가 감정이 격해져서 못된 말 쓸 수도 있어요 ㅠㅠ 제가 인터넷에선 바르게 쓰랴고 하는데 막 튀어나올지도 몰라엽... 아직도 어이가 없으니 음슴체욤.. 저는 현재 대학생이구여 지금 쓸 이야기는 고딩때 이야기에요고3때의 일이에요저는 예체능이라 정규수업만 듣고 학원 가기때문에 7교시만 하고 갔던 시기였어요우리 학교는 무슨 교과교실제인가 나발인가 한다고 시간마다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날아다녀야 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존나 비효율적 무슨 홈 그라운드인가 뭐시긴가 있어서 거기 사물함 다 몰아놓고우린 우리 교실 없고 국어시간에는 국어교실 수학 시간에는 수학교실 가야되서 그 짧은 쉬는 시간에 재빠르게 사물함에 뛰어가서 책 꺼내서 다음 교실..
1. 내가 군에 있을때 휴가나와서 친구랑 카페가서 빙수먹고 있는데 아줌마 4명허고 애기들3명이 들어옴 아줌마들이 앉아서 아메리카노 시키고 빙수시키고 애기들은 쿠키시켜주고 지들끼리 얘기하더라 근데 이 년들이 갈수록 시끄러운 거야 거기서 리더로 보이는 아줌마가 얘기하면 주위 아줌마들은 깔깔깔 하면서 ㅈㄴ떠들고 개 시끄릅더라 한 30대 중후반쯤 되보이는 년들하고 40대 초반정도 되보이는년이 떠드는데 ㄹㅇ 사파리월드 원숭이새ㅡ끼들 꺅꺅거리는거마냥 짖어댄다 너무 시끄러워서 친구보고 부탁해서 친구가 죄송한데 다른 분들도 계시는데 조금만 조용히해주세요 하니까 리더년이 아니 우리가 뭘떠들었다고 조용히 해달래 웃겨 하고 손짓으로 가라는듯 휘휘 거리더라 그래서 친구가 아니 시끄러우니까 부탁하러 왔겠죠 하니까 리더년이 아 ..
동생이 학교에서 알바하다가 어이없었다는 애기를 들려줌 무슨 애기인가 하면 동생이 군대가기전에 휴학내고 군모집시기하고 안맞아서 남는 시간동안 학교에서 알바를 하게됨 대충 컴퓨터 공학이었나? 이런데서 컴퓨터 포멧해주고 바이러스 잡아주고 문제 있음 보고 해결or 안되면 전문담당기사 부르고 이런거 해주는 거였는데 (각 강의실이나 과사 이런데로 다니면서 해주는듯) 어느날 영문과에서 컴퓨터가 안된다길래 동생이 보고와서 조교한테 "이거 포멧해야되는데 시간이 20~30분 걸리니 교수님한테 물어봐서 지금할지 아니면 끝나고 해둘지 알아봐달라" 했더니 조교년이 조금 있다가 바로 와서 해달라고함 동생속으로 이넘의 교수가 강의시간을 이딴식으로 떄우려고 돈받아 먹으려나(라고 귀찮다고 생각중이었음) 근데 강의실 들어가니 교수가 포..
울아버지 체육 선생님임(곧 정년) 젊었을때 몸믿고 꽤나 주먹좀 썼다는데 어찌어찌 선생님이 됨 어머니 만나시고도 사고 상당히 치셨는데 어머니가 울면서 절대 주먹쓰지 말라고 하고 결혼하고 나 태어날때 앞으로 절대 사람을 때리지 않겠다 라고 다짐하셨다고 함(물론 학교에서 기합줄때는 있다고 함) 내가 워낙 아버지안닮게 허약체질이기도 했고, 아버지가 포스를 내비치기만 해도 절로 말을 잘 들은 지라 손찌검 한번 없이(27년 지난 지금도 최고 화나셨을때가 사자후나 날리셨지 맞아본적까진 없음) 컸는데 문제는 여동생이었음 지금도 전형적인 딸바보이고 동생이랑 나이 꽤나 많이 차이나서(7살) 금이야 옥이야 하고 둥가둥가 길렀는데 이 지지배가 중딩때 친구를 잘못 사귀더니 잠깐 맛탱이가 감. 군대갔다가 휴가 나와서 부모님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