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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14개월된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남편에게 떠나려고합니다.. 처음 남편과의 연애시작은 .. 소개팅으로 만나게 되었고 ..전 그렇게 좋다거나 그런느낌은없었습니다. 그후에 남편이 계속 먼저 연락을하고 또 연애하고싶다며 6개월가량을 쫓아(?) 다녔습니다. 그후 저도 점차 마음에 문을열게되었고 정식으로 연애를하게되었죠.. 말그대로 행복했어요. 더할나위없이 나한테 자상하고 배려심많고 이해 많은 사람이었고 술도 좋아하지않고 그냥 최고였어요 .. 만나는내내 정말 .. 남부럽지않을만큼 행복해서 죽겠다 싶을 정도였죠.. 그리고 1년연애후 남편에 청혼으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후 달달한 신혼생활을 꿈꿔왔죠 .. 그렇지만 어느순간 변하더라구요. 같이 맞벌이하는데 집안일은커녕 설겆이조차 빨래..
안녕하세요. 먼저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여기에 써야 많은 분들이 읽어주실 것 같아서요. 어제 밤에 너무 황당한 일을 겪었는데... 많은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글이 조금 길어질 수 있으나, 읽고 의견이나 조언 주신다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저는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20대 중반 학생입니다. 부모님께서 새로 분양 받으셔서 이 곳에 입주한지 4개월 조금 안 되었구요. 옆집은 정확한 날짜는 모르지만 좀 더 늦게 입주한 것 같습니다. 같은 라인의 옆집은 전세로 입주한 한 신혼부부인데, 입주 후 한번도 마주치거나 인사를 나눈 적은 없어요. 오늘 처음으로 대면하였는데 정말 치가 떨리는 상황을 겪었네요…. 어느 한쪽 얘기만 들었다고 생각되지 않도록 최대한..
저는 2년전 결혼을 하였고, 현재 백일된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 남편 성격과 관련하여 싸워도 보고 말로도 해봤지만 잘 되지 않아 판에 글 올려 하소연도 하고싶고 해답을 좀 구해보고자 글을 씁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남편은 결혼 2년이 되도록 저희 집에가거나 저희 부모님을 뵈면, 안부를 물어볼 줄을 모릅니다. 문자로는 가끔씩 "잘 지내시죠? ~~ 추운데 건강유의하세요." 등등 하기는 하지만 정말 상투적인, 정이 느껴지지 않는 문자입니다. 물론 결혼 초기에는 서로 친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하겠거니,, 했는데 2년이 지난 지금은 친해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계속 이럴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남편은 저희 집 가는 것도 좋아하고, 부모님도 큰 사위라고 남편을 너무 이뻐해 주십니다. 엄마는 아직도 사위라고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