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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난 29 전남친은 31임만난지는 2년됐고 결혼생각 없음당연히 남친 부모님 뵌적도없고 우리부모님 보여준적도 없음 만난지 1년된 시점부터 남친은 나에게 종종 결혼 얘기를 했음난 그때마다 너랑 결혼할 생각없다 결혼이 중요하면 헤어지자 좋은여자 만나 가정꾸려라 했음그럼에도 남친은 헤어지지않고 지금까지 계속 만나옴 내가 잘나고 남친이 못나서 결혼을 안한다는것은 아님좋아서 만나는건 만나는거지만 결혼은 서로의 조건에 부합해야 되는거임조건이라는게 누구는 물질적일수도 누구는 아닐수도있음 난 전혀 아닌쪽임 대단히 부유하게 살아본적이 없기때문에 물질적인 조건은 별로 신경안씀그저 딱 원하는 남편상이 있으며 남친이 그것을 충족해주지 못하고남친이 원하는 현모양처상에도 난 전혀 맞지를 않음둘다 성격도 센편이라 우리 둘이 결혼한다면..
안녕하세요? 기분좋은 새해아침인데 저는 많이 우울하네요. 저는 결혼 8개월차 31살신혼부부이고 제 남편은 청각장애인이예요. 처음에 남편이 일하는 순대국집에서 만났거든요. 시아버지가 하시는곳이에요 손님에게 친절하고 챙겨주고 인상도 좋아보이드라고요. 단골이 되었고 자주보다보니 호감이 생겼지만 장애인 이라는걸 알았을때 그사람이 절 밀어내더라구요 제가 상처 받을까봐요 그 착한모습에 반하게되었고 내가 사랑하면 그만이다 생각하고 예쁜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저도 혼기가 찬 나이라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지만 엄마는 밥도 먹지않고 죽겠다면서 결사반대했어요. 하지만 제가 정말 사랑하고 좋은사람이고 그사람이 많이 미안해하고 끈질긴 설득끝에 결혼하게 되었고 시어머님 우시면서 너무 고맙다고 잘살으라며 아낌없이 지원해주셨어요...
결혼 6년차 30대 후반입니다.자영업 하고 있고 계절에 따라서 수입의 편차가 큰 편이라 많이 버는 달은 1200~1400적게 버는 달은 500~600정도 법니다. 자녀는 현재 4살된 딸아이 하나 있습니다.아내는 아가씨 시절에는 170에 55kg인가 그랬습니다.키고 크고 늘씬하고 정말 예뻤습니다.그러다 딸아이를 놓고 75키로까지 쪘습니다.임신으로인해 어쩔수 없는걸 알기에 다독여줬습니다. 워낙 외모 자신감도 높았던 사람이라 본인이 살찐 모습을 감당하기 어려워하는것 같길래 정말로 많이 도와줬습니다.같이 산후 우울증 클리닉도 다니고 보모아주머니도 들였습니다.제가 하는 일이 아침8시에 나가서 밤에 10시에 들어옵니다.한 푼이라도 아껴보겠다고 사람도 안쓰고 제가 혼자 다 하는일이라서 정말로 몸이 많이 힘듭니다.솔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