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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cm.94kg.초고도비만. 50kg. 64kg. 70kg. 88kg.56kg.70kg.80kg.결국 94kg. 열애끝에 결혼도했고3살아이도있다. 팩트는 94kg의 초고도비만의 삶이다. 1.맞는옷이없다. 빅사이즈 사이트들을 뒤지고뒤져서 산 구럭같은옷들.디자인을 보며 시작된 쇼핑은 결국 사이즈에 맞추고 그러다보니 살 가리기 급급한 검으죽죽한컬러.옷걸이가 휘어질듯 옷무게역시 무겁다.임신부터 지금까지 레깅스아니고서는 입을게없다. 2.소식의 삶.살의 근원은 맥주이고,주식보다는 술과해장의 콜라보.평소 밥을 많이먹지않지만 사람들앞에서는 일반인먹는 양도 못먹음.니가 그러니 살이찌지..라는 말이 무서우니까. 3.엘베보다는 에스컬레이터무섭다. 내가타고 삐~소리나는 두려움.뭐든 뚱뚱한 내탓같으니까. 4.탑승에대한 두려..
안녕하세요 언니오빠들저는 24살 새댁이에요 오늘 남편 일가있는동안 이것저것 살게있어서마트를 다녀오는길에 버스를 탔습니다근데 중간쯤갔을때 어떤 남성분과 만삭인 여성분이 타시더라구요딱봐도 나이는 저보다 어려보였습니다 둘다근데 자리 하나있는걸 임신중인 여성분이 앉는게 아니라 남자가 앉더라구요첨엔 남자가 많이 힘든가 이렇게 생각했는데 여성분이 "야 나 임신중인데 너가 앉냐"라고 서운하듯이 말하더라구요그랬더니 남자가"너 임신하고 살 너무쪘어 살좀빼려면 서있어야지"라고 한다음 웃더라구요그때부터 점점 화가나더라구요근데 여성분이 니가 남편이냐 내가 몸가누기도 힘든데 그런말하면 안되지않냐면서 서운함을 표했어요 그래도 듣는둥 마는둥 끝까지 신경질내면서 앉아있더라구요;뒤에 앉아계시던 할머니가 "남편이 됐으면 임신한 부인 자..
안녕하세요 결혼 4년차 맞벌이 부부에요 다름이 아니라 어제 남편과 대판 싸웠는데 누구 잘못인지 판단좀 해볼까해서요 친정엄마가 혼자 연탄구이집을 하세요 아빠가 몸이좋지 않아 엄마혼자서 노후대비하고계세요.근데 근데 남편이자꾸 친구들이나 회사동료들이랑 가서 공짜로 먹고와요 ㅡㅡ 엄마는 사위라고 고기도 푸짐하게 많이 주시고 엄마도 한두번은 그러려니 했대요 근데 일주일에 한번씩가고 고기먹고싶으면 엄마가게 가고 ㅠㅠ 정말미치겠어요 오죽했으면 소심한 우리엄마가 나한테 전화했을까 다먹고 일어나려고하면 남편이 장모님 외상이요 이런대요 엄마어깨주물러드리면서 장모님잘먹었어요 이러고 너무 화나서 남편에게 뭐라했더니 가족끼리 먹을수도있는거 아니냐녜요 장모님 어이없다고 그걸너한테 일르냐고 다시는 안간다고하는데 오늘 퇴근하면 시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