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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3주전 결혼을 망친 여자입니다. 내용이 길어서 간단하게 팩트만 쓸게요 주례없는 결혼식이라 사회자의 역할이 중요했고 전문 사회자를 알아보던 중 신랑 대학 선배 중에 굉장히 언변이 뛰어난 사람이 있어 그분께 부탁드림. 그분은 흔쾌히 오케이 했고 평소 말을 잘하고 나서는 자리에 빠지지 않던 분이라 지인들의 사회는 도맡아 하다싶이 하셨댔음. 주례없는결혼식 사회도 본 적 있다 하셔서 아무걱정없이 그분께 사회를 맡겼고 만나서 밥사드리면서 따로 현금30만원 드림. 결혼식 당일 새벽, 사회자분 와이프가 출산을 함. 예정일이 아닌데 진통이와서 낳았다고 들음. 결혼식을 정확히 1시간 앞두고 사회자에게 전화가 옴. 못온다고 함. 사회자는 아내가 새벽에 아기를 낳았다. 가려고했는데 아내 두고 갈수가 없다고 너무너무 미안하다고..
결혼 5개월차 신혼부부입니다. 이런말로 시작하고싶지는 않지만 부모님,친구들 그 누구도 폭력성은 상상하지못할만큼 정말 그누구보다 다정다감하고 세심하게 잘챙겨주는 좋은사람이였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2달만에 함께 술을 엄청많이먹고 집에들어와서 말싸움을 하던중에 폭행을당했습니다. 손을이용하여 직접적으로 때리지는 않았지만 밀고 당기고 내팽개 쳐지고 쇼파에 눕혀서 목 짓누르고 등등 연애도 길게했지만 한번도 그런적이없어서 전 엄청난충격을받았고 고민을 많이하다가 차마 부모님께 말씀드리지못하고.. 정말 미안하다고 용서를 빌고 잘못했다고.. 반성하는모습이 보여서 한번만 용서하자 싶어서 눈딱감고 참았습니다. 그러고 한달뒤, 또 같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친구와 남편과함께 이번에도 과음을 하고 헤어진후 집에가려고 차에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