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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안녕하세요. 올 봄에 결혼한 30대 초반 여자사람입니다. 글이 조금 길더라도 읽어주시고 댓글도 부탁드려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이 있습니다. 누가 더 라고 할거 없이 전부 친했구요. 대학을 들어가면서 각자 다른 학교를 가다보니 고등학교때 처럼은 아니었지만 명절때, 혹은 시간 맞을때 항상 모이고 연락하며 긴 우정을 이어왔습니다. 학교 다닐때도 다른 동창 애들이 우리무리(?)를 다 알만큼 유난히도 붙어 다녔습니다. 항상 우린 서로 가장 친한 친구라고 자부할만큼이요. 각설하고, 대학 졸업후 친구중 한명이 유학을 갔습니다. 유학간 친구를 A라고 할게요. 이때가 한 4~5년 전 쯤인거 같습니다. 홀로 타지에 있다보니 외롭기도 하고, 시차가 있어 친구들 단톡방에도 같은 시간대에 참여 못할때가 많다보니 그..
2018/03/13 - [각종 정보/그 외 해외여행 정보] - 2018 새해맞이 피지 여행 bula~ 1. 피지 도착, 쉐라톤 호텔 지난 포스팅 에서 폭우속에 쉐라톤 호텔에 도착하여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Bula~ 두번째 날을 맞이 했습니다! 둘째날 저희는 쉐라톤을 떠나 옆에 있는 Radisson Blu Resort 에 가서 수영을! 즐기려 하였으나, 2018년부터 정책이 바뀌어 리조트 수영장 공유가 사라졌답니다. 호텔, 리조트 주인들끼리 싸웠으려나요? ㅋㅋ 다들 피지가시면 참고하세요^^(사실 각 리조트별 수건만 안들고가면 못알아봅니다 속닥속닥) 위 사진이 Radisson Blu Resort의 풀장입니다~ 저희 막내 조카가 물을 좀 무서워해서 깊은데보다는 낮은데서 놀다가 좀 적응이 되면 쉐라톤쪽으로 오..
안녕하세요? 평소 눈팅만 하던 20대 후반 처자입니다. 방탈 죄송한데 속상해서 글 올려봐요. 원래 어디든 이런 사람이 많은 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동안 잘 지내오던 친구가 하나 있는데 말을 너무 함부로 해서 인연 끊은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나이도 비슷하고 사는 곳도 가까워 자주 만났습니다. 그런데 친해질수록 친구라는 이름 하에 막말을 서슴없이 하더라구요. 참고로 글 속에 등장하는 친구는 미국인이라 대화체가 약간 번역투 일 수 있습니다. 1. 제가 중국어를 배우고 있어서 공부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길 지나가다 중국인들이 대화하는데 다 들리길래 그냥 혼잣말로 '나 중국어 진짜 잘하는 거 같음'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굳이 길 가다 멈춰서 '응? 니가 중국어를 잘한다고? 그건 진짜 아닌데..진짜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