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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일주일전에 사라졌음으로 음슴음슴 나님 08년 부품 꿈을안고 해군 내연병에 지원함. 친구들이 다들 해병입네 특수부대네 해서 육군가는애가 없어서 특수부대/해병은 힘들어보이고 그나마 만만해보였던 해군 입대했음 8주간의 힘든 훈련병 생활과 4주간의 후반기교육을 거치고 내가 뽑힌건 1함대 고속정. 내가 뽑히자마자 음흉하게 있던 상병놈 얼굴이 아직도 ㅣ억남 처음 실무 나가는날 배가 멀리 나가있어서 거기까지 혼자 버스타고 이동했음 도착하자마자 전화하니까 갑판사님이 날 기다리고 있으셨슴. 이것저것 많이 필요하다며 나에게 샴푸/바디/칫솔/면도기/초콜렛등을 사주던 그 뒷모습이 정말 천사였슴. 하여간 똘똘한 신병답게 두눈을 반짝이긴 커녕 잔뜩 쫄아서 배까지 감 첫 소감은 어선만한 배가 댑다 큰 정사각형 배 비스므리한..
함장님은 원래 FF 탈때 우리 부장(부함장)으로 계셨던 분임. 지금부터 잠깐 동안만 "부장"으로 칭하도록 함. 인천에서 근무하다 동해로 발령나서 FF를 타게 된 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현문당직을 서게 됐음. 함장이고 부장이고 얼굴도 제대로 모르는 상황에서 부장님이 대령을 모시고 나와서 현문에서 배웅을 함. 난 당연히 우리 함장인 줄 알고 잽싸게 방송을 함. (해군은 함장이 타고 내릴 때 반드시 타종과 함께 방송을 하고 함장 부재기를 올리거나 내림) "땡땡~ 땡땡~ 함장 이함!!!" 방송을 하고 아차 싶었음. 정확히 말하면 좆됐다 싶었음. 원래는 "함장 하함"이라고 해야 함. 근데 나는 "이함"이라고 해버렸음. 이함은 배를 버리고 뛰어 내리거나 전역, 발령 등으로 배를 아주 떠날 때 쓰는 말임. 더군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