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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아침부터 폭풍같네요. 어제 시모가 병원다닌다고 잠깐 집에 눌러산다고 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왔더라구요. 퇴근하고 남편이랑 저녁먹고 있다가 벨눌러서 나가보니 시모 ㅋㅋㅋㅋ 남편이나 저한테 아무런 통보도 없었구요 ㅋㅋㅋㅋㅋㅋ 남편도 시모 싫어합니다. 안하무인에 어렸을때 하도 맞고 자랐다고. 근데 이제와서 자식노릇 하라고 짐들고 왔네요 ㅋㅋㅋㅋ 오자마자 살림을 이렇게 하는거냐 저렇게 하는거냐 안된다 혀 끌끌차고. 남편은 내일 병원 다녀오고 걍 바로 집에서 나가라고 했고 자식 잘못 키웠다고 소리지르는거 무시하고 둘다 안방와서 그냥 잤어요. 솔직히 그 시간에 노인네 쫓아내봤자 좋을것도 없고해서요. 문제는 오늘 아침에 밥을 먹는데 남편은 아침밥 싫어해요. 출근길에 속 더부룩하고 차 히터때문에 멀미만 난다구요. ..
모바일이라서 맞춤법이나 오타가 있을 수 있어요 이해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사는 30대 후반 결혼4년차인 여자입니다. 남편은 저보다 5살 연하이고 미국에서 유학생 시절 처음 만났고 한국에 들어와서 우연히 다시 만나서 연락을 주고 받다가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2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현재 아이는 없고 맞벌이를 하고 있고 결혼 4년차지만 여전히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결혼 전과 다를거 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 문제는 주변 사람들 입니다. 주변 사람들만 없으면 전혀 문제 될 게 없는데 주변인들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저랑 남편은 결혼전에 아이는 없이 살기로 했습니다. 양가 부모님들 한테도 말씀드렸고 허락을 맡았구요 그런데 6개월 전부터 시어머니가 사람을 정말 미쳐버리게 합니다 결혼전에 분명히..
남편친구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혼자 고민하다 처음으로 글 써봐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저 29, 남편 33, 결혼2년차고 6개월 아기 키우고있어요. 남편은 바쁜 직장이라 휴일 드물고 퇴근도 늦어요. 저는 육아휴직 중이구요. 독박육아죠...... 남편 베프가 혼자 살아요. 사회생활도 접고 집에서 쉬는 중이구요. 남편은 결혼 전에 그 집에 자주 들락거리고 잠도 자고 그랬어요. 가면 항상 본인이 돈 다 쓰고오길래 그런 부분이 결혼 전부터 불만이긴했는데..본인 돈이니 몇번 얘기하다가 말았어요. 그 친구가 남편한테 상당히 의지를 많이 하고있었는지 저희 결혼할때 많이 섭섭해 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저도 육아 힘들지만..남편도 회사일 힘들테니 한가한 시즌되면 친구들 만나고오라고 주말에 내보내 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