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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어제 가족모임으로 고깃집엘 갔어요. 이제 막 20개월 된 아들이 있어서 전 아들케어하고신랑은 어르신들 고기 굽고 잘라드리고 그런 신랑 한점이라도 더 먹으라고어른분들은 신랑 앞접시에 고기 얹어주시고 신랑은 제가 아들본다고잘 못 먹을까봐 오히려 저 챙겨주구요. 소 두마리(2kg) 구워먹고돌솥밥 기다리고 있는데 한 가족이 들어왔어요. 시부모랑 젊은부부, 아이 둘이였는데 큰애는 한 4~5살? 쯤 돼보이고둘째는 아직 돌도 안 되어보였어요. 아기가 있어서 그런지 큰상 두개를 쓰더라고요.한 상엔 시부모랑 아들이 앉고 나머지 상엔 며느리랑 두 아이가 앉았어요.오리 반마리에 소주한병, 맥주 한병 주문하더라고요? 근데 음식이 시부모 있는 상에만 차려지대요? 그때부터 시부모랑남편이란 남자는 며칠 굶은 사람처럼 경쟁하듯이 먹..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남깁니다. 저는 지금 유럽여행중인 29살 여자입니다. 친구와는 중학교때부터 친해서 같이 여행왔어요. 한달잡고요. 저는 평소 제가 쓰는 린스만 써서 무거워도 한달치 챙겨왔고요. 친구는 샘플 몇개 가져왔는데 본인꺼 다 쓰더니 제껄 쓰더라고요. 어차피 해외에서도 살 수 있는 브랜드라 그럼 같이 쓰고 다 떨어지면 사자고 했어요. 알았다고 했고 어제 린스가 다 떨어져서 사자고 했더니 친구가 그러더군요. 친구: 이제 여행 열흘밖에 안 남았는데 무겁고 돈 아깝게 뭐하러 사냐 저: 애초에 사기로 했잖느냐. 안살거였으면 난 같이쓰는거에 동의 못했다. 난 한달치 챙겨온거였다. 친구: 유럽왓으면 유럽 감성으로 살아야지. 여기 애들 봐라. 다 머릿결 안 좋다. 저: ..
안녕하세요 남편과 결혼한지는 6년정도 됐구요 딸하나 있습니다 지금 2살이구요 제가 딸아이 낳고나서 여러모로 몸도 많이 약해지고 생리주기도 너무 안맞고 원래 좀 약했던 몸이라 호르몬불규칙? 때문에 젖도 잘안나와서 한참 애먹었었어요 그래서 병원도 한참 다니다가 병원에서 피임약을 처방해주더라구요 호르몬균형도 맞추고 여성호르몬을 높혀준다고 했나 ? 일반피임약은 아니고 치료용목적으로 의사처방이 있어야만 처방되는 약이요 남편도 그러는게 좋겠다며 아이도 많이 봐주고 제마음 알아줘서 너무 고마워요 근데 시어머님이 손녀보다 손주를 보고싶으신가봐요 딸낳았을때부터 이야기하긴 했는데 우연히 저희집 놀러오셨다 식탁위에 있는 약을 보셨나봐요 이게 뭐냐고 물으시길래 피임약인데 처방받아서 이러쿵저러쿵 상황설명 할나는 찰나 피임약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