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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제가 살다 살다 판을 쓸 줄이야...ㅠㅠ 저는 올해 10월 결혼을 앞둔 20대 여자입니다 ㅠㅠ 남편될 사람은 제가 22살때부터 사귄 아주 오래된 사이예요 남친이 직장인(28살)일때 만나서 지금 6년째 연애중입니다 남친은 성격자체가 욕심이 없는 사람이예요 유일한 취미가 게임인데... 그 게임마저 주말에 서너시간 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취미가 없습니다 술 담배도 안해서 가끔 친구들만나서 당구치고 등산 가는 것과 맛있는 것 먹는 거 이외에는 돈을 쓰는 곳이 없어요 옷에 욕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차에 욕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제가 본 사람중에 가장 물욕이 없는 사람인거 같아요. 남자친구는 딱 평균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그랬었어요 남친을 첨 만났을 때, 제가 대학생일때에는 저도 참 사치란것을 몰랐..
25살 자취하는 여자입니다 본가도 자취도 같은 지역입니다ㅜ 지방광역시에요 자취를 하는 이유는 제가 직장(?)을 시내로 다녀요 본가는 이 지역의 끝이고 시내에서 버스 지하철로 30분이상 걸리고 환승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부모님이 예전에 사시던 시내에서 10분 거리의 집을 명의이전해주시며 유산몫으로 주셨어요 방세나 용돈으로 달마다 조금씩 드리고있어요 제가 원래는 주방쪽일울 하다가 허리측만증(많이심해요) 직업 특성상 오는 어깨 손목 통증으로 2년 만근하고 퇴직하여 쉬고있고 지금은 아는 분의 바에서 도와주는 식으로 근무하고 오후7시 출근에 평일 새벽1시 금,토,공휴일은 4시에 퇴근을 합니다 바는 일반 캐주얼 칵테일바이고 여자분들 나오는 유흥업소아니에요!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어제가 휴무라서 집에서 늦잠..
안녕하세요. 올해 33살 된 유부녀입니다. 결혼을 20대 중반에 좀 일찍 한 편이에요. 5살 아들 한 명 있습니다. 결혼 후 깨소금같은 신혼을 즐기다가 임신을 했어요. 10달동안 공주대접 받고 소중한 아들을 낳았습니다. 남편도 저도 감격하고 부모 됐다는 생각에 앞으로 서로 더 잘하자고 다짐했죠. 근데 육아는 현실이고, 거의 헬입니다. 남편은 점점 힘들다며 저한테 다 맡겼고 어차피 남편이 봐도 믿을수가 없어서 옆에 저도 계속 있었기 때문에 제가 다 했어요. 저는 임신부터 출산까지 살이 그다지 찌지않았는데요. 출산 후 남산만하던 배에서 애가 나오니까 살이 엄청 쳐졌더라고요. 너무 흉해서 깜짝 놀랐고요. 그때 한동안 우울했던 기억이 납니다. 게다가 제가 뱃살이 처져서 튼살생긴 그 이후로 남편도 보고 놀랐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