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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제목 그대로 이제 남편이 밥먹는 모습 보기도 소름끼치게 싫습니다.처음엔 안 그랬는데...남편이 통통한 체형이었는데 지금은 살이 많이 쪘어요. 179센티에 105 킬로 나가고요. 근육질이 아니라 그냥 전부 지방지방..임신 막달인 분보다 배가 더나오고 앉으면 뱃살과 허벅지 사이에손을 끼울 수 있을 정도에요. 결혼 후에 식탐도 식욕도 엄청 늘어서뭐 해놓으면 순식간에 사라지고... 라면 하나 끓이면 둘이 못 먹어요. 두 개 끓여도 면 다 집어쳐먹고국물에 밥까지 사발로 말아먹는데 먹을때도 그릇에 고개박고 라면 반개분의면을 들어올려서 후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룩루록루거ㅗ거루거 이런 소리를 내며 먹어요. 부족하다면서 담부턴 세 개 끓이자 하기도 하고요...밥 사발로 말아먹고 더 말아먹는다고해서 못하게 하면 저 설거지할 때..
스물아홉 세달전결혼한 사람이에요아....진짜너무짜증나서 조언부탁하고자 글까지쓰네요ㅡㅡ 시댁갈때마다 시어머니 그노무 아랫도리소리 피임광고나올때 욕하고 아랫도리가왜있냐 다 애낳고 남편바라지할라갖고난거지 이딴소리 진짜 짜증나요... 처음엔 남편더러 어머님얘기어떻게 생각하냐 나너무불쾌하고싫다 얘기도해봤는데 이인간은 별다른 특별한 대답도없고 그냥 옛날분이라그래 그냥무시해~ 그러고 말았어요 근데 갈때마다 저리말하니 나그래도 신혼인데 남편까지 싫어져요 진짜 너무싫어요 우리엄마아빠가 그러라고 나낳았냐 나진짜 짜증난다 이젠 밤에 잠자리까지물어보신다 해도 빟신같은게 그냥 무시하라고. 그 무시도한두번이지 매번 전화할때 얼굴볼때 때마다 때때때마다 저소리 세상에젤중요한게 아랫도리이신듯 전진짜정신병걸릴것같은데도요 저 나름 예의바..
남편이 내연녀와 바람난지 5년째.. 내 아들은 올해 3살이고 내연녀도 애기를 낳았다고 한다.. 딸이고 올해 태어났다 내연녀하고 바람났을때 몇개월간 집에 들어오지도않고 이혼하자고 했을때 아직도 생각만하면 피눈물 흘린다 이혼해줄까라도 생각했지만 이혼해주면 그 년놈들은 정식부부가되는거고 그 두년놈들만 좋은일해주는거라 난 이혼안해줬다 내연녀자식태어나면 애비없는 자식만들기위해서 내연녀딸이 태어나고 제발이혼해달라고 그딸년 부모까지 찾아와서 행패를 부리길래 경찰에 신고했다 딸이 태어난지 지금 생후5개월째 .. 그 딸아이는 아직호적상 아빠가 없다.. 난 이혼해줄생각 절대없다 평생 첩년으로 살게 내버려둘거다 후기 #댓글보고 진짜 놀랬습니다 많은분들이 위로와 같이 분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보니깐 남편이 바람난지 5년..
저 29살. 전남친30. 2년사귀었고 저는 인테리어 업종에 근무하고 전남친은 학원강사입니다. 집사는덴 딱 반반씩, 4천씩 보태기로 했고 나머진 대출안기로했어요 혼수는 아직 결정한게 없구요. 전남친이 청혼했고 승낙했어요. 그리고 얼마전에 저희 부모님들께 인사했고, 엊그제 전남친쪽 부모님 인사 드리구 다음주 즈말쯤에 상견례 일정 잡아놨었어요 그리고 남친쪽 부모님한테 인사드리러 갔다가 그날 바로 파혼했습니다 이런식으로 뒤통수맞을줄은 꿈에도 몰랐네요ㅋㅋㅋㅋ하.. 인사드리고 전남친 어머님이 차려주신 밥 먹는데 그때부터 왠지모르게 좀 위화감같은게 느껴졌어요 아버님이 국 다 드시고 진짜 말한마디 없이 국그릇 어머님한테 내밀면서 아나! 이러시더라구요 (아버님이 부산분이세요) 어머님은 네네 이러면서 국 대령하시는데.....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6개월차 새댁입니다... 제목 그대로 결혼했는데 하나도 안행복해요 결혼할때부터 삐거덕거렸는데 요즘 불화가 심해지네요 모바일로 적어서 오타 문제있어도 양해부탁드려요 답답한 마음에 낮부터 맥주를 하고있네요 참... 저희는 선으로 결혼했습니다 남편은 페이 닥터구요 메이저 의대는 아니구여... 남편은 홀 어머니 밑에서 8살 터울날 여동생이랑 같이 자라왔습니다 거의 집안에 가장이죠 저는 서울대는 아닌 그아래 명문 S대를 나왔고(물론 남편 보단 한참 딸립니다...) 동대학원 석,박사 중이에요 교수꿈이 있어서 유학도 계획중이구요 저희 집은 아버지 사업 수완이 좋아서 부유합니다 그래서 결혼 때 집값으로 7억, 혼수 2억, 어머니 명품백 가전 제품 바꿔들이고 예식장 비용도 저희가 다 냈어요 총 10억..
개같은새끼가누군 놀줄몰라 못노냐 욜로병 걸려서 주말에 사라지는게 일상 어디냐 물어보면 바람좀 쐬러 나왔다며 간섭말라지랄 갑자기 차 바꾸고싶다 타령 10년된 중고차라도 끌고있으면 나도 안타깝겠지만 재작년에 산 K7인데 대체 뭐가 어때서 바꾸냐니까 삶도 한번뿐인데 외제차 타고싶단다 외제차 카탈로그 가져오고 맨날 BMW 벤츠 아우디 딜러들한테 전화와서는 이번에 이게싸게 나왔다면서 한번뿐인삶에 특별한 경험 해보고싶다며 사겠다고해서 나도 한번뿐인삶에 이혼도 해보고 재혼도해보고 살인도 해보고싶다니까 입다물더라 한번뿐인삶에 감옥한번 가보는것도 좋은삶이지 않겠냐고 감자 채써니까 조용하더라 맨날 욜로 타령하면서 회사가기싫다고 회사때려치우고 늘 하고싶었던 작은 선술집 운영하고싶다길래 나도 회사가기싫고 일하는 아줌마두고서 ..
뭣도 모르던 스물셋에 남편의 사탕발림에 넘어가호된 시집살이 한지가 벌써 9년이 흘렀습니다 결혼전에는 친정없는 날 자기가 부모 남편 자식 노릇 다 하겠다고 구워삶아서 결혼하더니 혼인신고서에 도장 찍자마자 태도가 싹 바뀝디다. 이제 현실적으로 내가 자기 말고는 기댈데 없는걸 아니까 참 지독히도 못돼게 굴었습니다. 갖은 구박, 폭언, 무시... 결혼한지 1년 좀 안됐을때 나랑 상의도없이 시댁이랑 합치고 그걸로 모자라 그집에서 하녀취급 투명인간 취급받으며 여지껏 살았습니다 아들이 하대하니 시부모님도 날 무수리취급, 같이 사는 시누네 두애들도 (학교때문에 시댁에 살고 시누는 주말마다 보고갑니다) 밥이나 차려주고 청소나 해주는 여자 취급.처음으로 가진 내 가정 깨고싶지 않아서, 내 자식은 엄마 아빠없이 안키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