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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지방에서 중소기업다니는 신입1년차 흔한 직장인 26살입니다. 팀에 원래 5명 있었습니다. 저 대리 과장 차장 상무 5명중에 흡연자는 3명 저,대리,상무입니다. 입사 한달만에 상무님이 담배를 뺏어피시는겁니다. 저는 처음에 아 담배를 안사와서 그러시구나 생각햇습니다. 근데 이게 지금까지 1년간 지속되고있네요;; 보통하루에 7~8개 뺏어가십니다. 대리랑 같이 있을때는 그나마 좀 괜찮았는데 관둔지 3개월됐는데 혼자 독박쓰려니 너무 짜증나더라고요. 제 연봉 2200 상무님 연봉 5400입니다. 보통 일주일에 2갑반정도 뺏어가십니다. 계산해보니까 한달에 4만원~5만원 사이더라고요. 벌써 1년뜯겻으니 50만원~60만원은 뜯긴겁니다. 제가 지금까지 총 2번말씀드렸습니다. 첫번째는 장난식으로 " 상무님 담배 너무 많이 ..
지금 어머니한테 너무 황당한 얘기를 들어서 내용 좀 공유 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태원에 사는데 외국인이 많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은행에서 직원이랑 상담을 한 후, 세금을 내려고 하는데, 멀리서 외국인이 걸어오니 그 직원이 하이 라고 인사를 하더랍니다. 그러고는 갑자기 저희어머니한테 외국인을 먼저 처리해줘도 되냐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지금 저도 바빠서 세금내고 얼른가려고 하는데 왜 외국인을 먼저 해줘야 되냐고? 그러니까 그 직원이 그래서 저도 양해를 구했잖아요. 그래서 저희어머니가 그런걸 왜 양해를 구하는거에요? 지금 내나라 한국땅에서 무슨짓이냐고 이게? 라고했더니 그래서 제가 양해를 구했던거에요. 그러면 그냥 먼저 해드릴께요 ㅡㅡ 라고 했다는 거에요 ㅡㅡ. 이게 말이 되나요? 그래서 어머니 열받..
30대 후반 21개월 아들 키우는 엄마입니다.신랑은 선천적으로 피부가 검은편이었고, 저는 선천적으로 흰편입니다. 아들이 저의 유전자를 많이 받았는지 , 피부가 희고, 제 판박이고, 돌아가신 저의 아버지, 저의 친남동생을 많이 닮았습니다. 요즘 말하는 외탁? 입니다. 외가쪽 닮으면 외탁, 친가쪽 닮으면 친탁이라고 하더군요. 시가에 가도 아빤 안닮고 ,엄마,외할아버지 ,외삼촌을 닮았다. 다행이다 ㅋㅋ 이렇게 농담도 하실정도였어요. 그런데 커가면서 체형이나 식성은 영낙없는 신랑입니다. 저나 저희집쪽은 뼈가 얇고 여리한데 신랑은 한떡대 합니다. 그래서 또래들보다 아들이 덩치가 커요. 그런데 오늘 아침, 애기 어린이집 보내고, 신랑 휴무였는데 친자 확인 하잡디다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렵게 말꺼내는거라고 ㅎㅎㅎㅎ. 어..
안녕하세요. 평소에 틈만 나면 핸드폰 만지면서 톡 게시판을 보곤 했는데 여기에 올라올 만 한 일이 저에게도 생길 줄은 몰랐습니다. 업체명과 실명은 최대한 공개하여 2차 피해를 막겠습니다. 먼저 제 이야기는 6월2일날 있었던 일입니다. 짧게 제 소개를 하자면, 한국에서 대학교까지 다니다가 미국으로 유학 간 뒤 거기서 만난 미국인과 결혼하여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1년 전쯤 마벨러*마벨라*카페, 레몬테라* 및 블로그에서 엠클래* 이라는 결혼식 사회 업체에 관한 소개글을 읽게 되었고 영어, 한국어로 사회가 가능하고 후기가 워낙 좋아서 1년전에 계약금을 내고 계약했습니다. 전 미국에 있지만 항상 한국시간에 맞춰서 연락하려고 노력했고, 결혼식 6개월전, 3개월전 2달전, 완벽한 결혼식을 위..
결혼 3년차고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부부입니다. 제가 해외 출장이 잦은 직업입니다. 와이프는 전업주부입니다. 이번에도 5월 마지막주에 제가 파리 출장이 잡혀 있었고, 와이프가 파리 가는김에 명품 가방 하나만 사달라고 조르는걸 제가 안된다고 하고 출장을 갔습니다. 그리고 파리 일정 3일차에 와이프가 테스트기도 해봤고 병원도 다녀왔다고 해서 제가 기쁜 마음에 가방 모델이랑 사진 보내라고 했습니다. 와이프도 좋아했고, 저는 가방을 사서 들어왔습니다. 1800유로 정도 하는 가방이었고, 세금신고한 금액까지 생각하면 가격대 꽤 나가는 가방입니다.(그래도 한국보다 저렴해서 구입.) 그리고 이미 와이프한테 생일, 결혼기념일마다 가방 사줬습니다. 저는 한국 들어오자마자 가방 안겨주면서 고맙다, 사랑한다, 등등의 말을 ..
31여 입니다중고등학생 대상 악세사리와 디자인문구점 소규모 가게 하나 하고 있습니다연애한지는 한 3년, 올해 결혼했고 신혼여행은 다녀왔지만남편이 결혼하니 성격차이가 너무 심하고 태도가 싹 바뀌어서 파혼하려 합니다. 아직 혼인신고 전이라서 4년전 막 가게자리 계약을 알아보던 시기에지인을 통해 남편을 만나 연애를 시작했습니다.당시 저는 정말 퇴직금하고 가게 월세로 모아둔 돈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고사실 가계 계약하고 인테리어 끝내니 딱 1000 남은 그런 상황그걸로 가게 운영했고 지금은 자리를 잡았습니다. 남편은 일반 모바일 게임 개발직 직장인입니다개발직이지만 의외로 시간이 좀 자유로운 회사라평일에는 야근하지만 주말에는 무조건 쉬구요그에 비해 저는 월화수목금금금 식으로 계속 물건 떼오고 진열하고 팔고휴일이 따..
안녕하세요 저는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아빠쪽을 많이 닮아서양인의 외모에 가깝지만 쭉 한국에서 산한국인이예요 결혼한지 이년됐구요처음부터 시누는 속눈썹이 지네같고 징그럽다 눈이 쑥 들어가서 해골같다피부가 서양인들처럼 건조해보구 안좋아보인다기미많다 등등 외모지적을 많이했었는데요 저 그때마다 웃어 넘겼어요대꾸해주거나 발끈하면 약점이라 생각하고 더 놀리고 욕하고 할까봐요 난 그런얘기해도 아무렇지않다~ 이런걸 보여주고 싶었던거 같아요 제가 근데 오늘 시어머니 댁 놀러갔다가 집에 가려는데 남편이 차를 다른곳에 대 놓아서 차를 가지러 갔고 저는 아파트 입구에서 시누랑 친구들로 보이는 일행3명과 마주쳤어요 인사했더니 그분들이누구냐면서 외국인이냐 예쁘다 뭐 이렇게 말했어요그래서 감사하다고 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