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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걸음마까지는 못하는 20대 중반 아기엄마에요나이 차 많이 나는 신랑은 한번도 아기 목욕,똥기저귀갈아준 적 없는 그저 아가를 예뻐하고 잘 놀아주는 사람이구요 문제는 어제 발생했어요 저희는 일주일에 한번 많게는 두번아기 보여드리르 시댁에 갑니다물론 저도 좋아요 어르신들 좋아하시니까요 24일 크리스마스이브날 찾아봬 저녁먹고 놀다 오고크리스마스 당일인 어제는 잠깐 드릴 것이 있으니갔다 금방 오자는 남편 말과 함께 갔어요 항상 잠이 부족한 탓인지 임파선이 부어 입이 안열려밥도 못먹고 허리 디스크로 통증이 있었습니다물론 신랑도 알고 있었어요 도착하자마자 잠 든 신랑은 네시에 나가자네시 반에 나가자어르신들 제 안색 보더니 한 두번 그냥 집에 가라 하시다결국 저녁 먹고 가라시더군요 아기 안고 재우고 있는 저에게 ..
안녕하세요 사소한 일로 아내와 다툼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서로 의견을 좁히지 못해여자분들이 많은 곳에 조언을 구해봅니다 저는 28 아내는 27 작년 8월에 결혼했구요저는 영업직으로 기본 350+인센 받고 있고 아내는 전업주부입니다(말이 많으신데 아버지 회사에서 일하면서 일배우는거라 다른 사람에 비해서 많이 받는편입니다) 외벌이라도 아직 아이가 없고 대출도 없어서 다른 친구들보다는 조금 여유있게 지내고 있습니다(추후 말하게될 이야기에 오해없으시라고) 결혼전 아내는 158/50키로 정도 였구요신혼때 둘이 맨날 저녁에 야식먹고 과자에 맥주먹고 해서 아내가 살이 많이 쪘습니다(몇 키로인지는 안말해줘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외관적으로 결혼전보다 확연히 쪘습니다)저는 돌아다니는게 일이라 한 3kg정도 찐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부모님, 누나랑 상의하다가 누나가 객관적인 타인의 의견을 들어보는게 나을것 같다고 해서 글을 씁니다.저는 서른세살, 아내는 서른살이고, 재작년 가을에 결혼했습니다. 아직 아이는 없고, 아내의 뜻에 따라 결혼하고 4-5년 뒤에 저희가 경제적으로 조금 더 자리잡으면 아이를 갖기로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결혼할때 저한테 집 구할돈 4억이랑 증여세, 예식비용 내주시면서 결혼 후에 추가적인 지원은 해줄 수 없고, 한참 뒤에 부모님 두분 다 돌아가실때 되면 부모님 지금 살고 계신 집은 저한테 주시겠다고 했습니다.(누나한테는 집사는 비용, 개국비용 등 이미 지원을 많이 해주셨기 때문) 처가는 형편이 안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넉넉하지도 않고, 결혼할때도 예식비용이랑 혼수에 보태라고 1천만원 주신게 전부입..
구구절절 글솜씨 없이 쓰느라 길어질 수 있으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30초반 동갑내기인 아내와는 지인 소개로 만나 1년 반 연애 뒤에 결혼했고지금 신혼 6개월 차입니다.저는 규모있는 수학 학원에 강사로 일하고 있고수입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만은 최소 월 5백, 특강 시즌엔 월 천까지도 집에 갖다 줍니다.아내는 평범한 지방대 출신이고 직장일을 하다 저와 만났습니다.연애를 하며 본인 나이도 많고 전업주부, 현모양처가 꿈이었다 말하는...요즘 보기 드문 여자였죠.제가 워낙 일정치 않은 생활을 하는지라 여자에게 그런 가정적인 부분을 원한 건 아니었지만집에서 살림하며 내조가 꿈이라 말하는 여자가 싫을리는 없지 않겠습니까? 저는 출근이 오후 3시까지이고 퇴근은 11시입니다.아내가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고 맛집 탐방..
부모님한테도 말은 못하겠고 친구나 동생들한테는 더더욱 말을 못할거같아서 익명의 여러분들께 고민을 상당하네요 많은의견 달아주신다면 참고할게요 저는 수도권 중소도시에사는 올해 36살 남자에요 주야 2교대를하는 직장에다니고 3살짜리 딸내미 하나둔 가장입니다 열심히 직장생활하면서 노력한 덕분으로 작지만 제명의의 아파트도 분양 받아서 살고있고 급여도 주야 2교대하는관계로 타 직장보단 많은편입니다.집사람은 올해 저랑 동갑이구요 전업주부에요 고민은 다른게아니라 집사람이 저몰래 친정으로 매달 100만원씩을 3년동안 보내드렸네요.저는 전혀몰랏구요 처남들이 다 괜찮은 회사에서 직장생활하는거로 알고잇는데 집사람얘기는 처남들 빨리 기반잡으려면 돈을 모아야한다고해서 본인이 보내줬다고하네요 또한 장모되시는분이 당뇨병치료를 받으십..
예전 부모님 세대에는 그랬다 성실히 벌고 안먹고 안입고 아끼고 아껴서 살면 집이라도 한칸 지니고 살고 또 정말 악착같은 사람들은 재산도 모아서 부자소리 들을 수 있었어 하지만 지금은 알다시피 시대가 달라 특출난 무언가로 빵 성공하지 않으면 집사기도 노후준비도 힘들어 우리나라 점점 필리핀화 되가는거 알지? 임금수준은 점점 떨어지고 빈부격차는 날이갈수록 심해지고 계급간 뛰어넘기는 너무나 힘들어졌어. 이젠 좋은 머리로 인생 성공하긴 힘들어 시대가 이런데 .... 너랑 나 너무 사랑하지만 단칸방이라도 얻어서 살자 아이도 하나 낳아서 키우자... 아이가 기뻐할거 같어? 지금 집안형편 어려운 사람들... 스스로 느낄거야 내 마음이 얼마나 거칠고 황폐해지고 못볼꼴도 보고 사는지... 우리도 그런데 우리 자녀들은 어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