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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결혼한지 70일 지난 신혼부부의 남편입니 다 와이프랑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여기에 글 올려보라고 해서 올립니다 글 올리기전에 와이프가 확인을 할거라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1. 결혼식 축사 양가 아버님께 3분 내외로 축사를 부탁드렸습니다 신랑 아버지는 약 2분, 절반 이상이 축하말씀, 나머지는 며느리에게 보내는 편지였습니다 신부 아버지는 축사와 축시 낭송까지 약 10분 정도였고, 예정에 없던 신부 어머니가 갑자기 나오셔서 또 축사를 하셨습니다. 두분 다 90프로 이상이 딸에게 보내는 편지였고, 사위에게는 "우리 딸 잘 부탁한다" 딱 한마디 하셨습니다. 축사 내내 신부 가족들은 정신없이 울었습니다 장내에 마이크를 타고 꺽꺽 거리는 소리가 가득이었습니다 마치 신부를 도둑질해가..
안녕하세요 아까 십대판에 올렸다가 좀 현실적인 조언이 듣고싶어서 카테고리 수정해서 다시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늦둥이 동생이 아이의 탈을 쓴 악마새끼 수준인데 버릇 어떻게 고쳐놓을까요 저는 고등학생동생은 6살이고 성별은 여자예요 형제라고는 얘 하나가 유일한데 현재로써는 차라리 없는게 나았겠다싶어요아빠가 재혼해서 낳은 동생인데나랑 엄마 달라도 처음엔 좋았거든요 그래도 내 동생이니까 근데 얘 걸어다니고 말문 트이기 시작할쯤부터 얘가 먼저 날 경계하기 시작하더니어떤일들이 있었냐면뭐라해야되지 아무래도 동생이 집안에서 나이가 가장 어리니까 얘 태어나고 지금까진 아빠 아줌마(동생엄마) 당연히 포함 모든 집안어른들이 얘를 제일 귀여워하고 저보다 좀 더 챙겨줬거든요 이런거엔 불만이 없어요 저는 고등학생이고 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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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28살이구요 얼마전에 친한친구가 결혼을 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고 무리중에서도 잘맞아서 둘이서도 자주 만나고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입니다. 5월초에 결혼식을 했고 신랑이랑도 고등학교 동창이라 오래전부터 알았습니다. 친구들 모두 축하하는 마음으로 축의금 20만원씩하고 돈모아서 에어워셔도 비싼걸로 사줬습니다. 이 친구가 원래 돈은 잘 안쓰는 친구긴 하지만 어렷을적에 집안이 많이 어려웠거든요... 그런 사정도 다 알기에 성인이되고 지금까지도 친구들중에서 티나게 돈을 안쓰려고해도 상황이 그러니... 하며 다들 이해하는 편이였습니다. 결혼식을 준비하면서도 그동안 알뜰살뜰 모아놓은 덕분인지 크게 어렵지않게 준비하는것 같았고 대출도 없이 집을 사서 결혼하더군요. 평소 티나게 돈을 안쓰려고 하..